국가대표 DF 김민재
토트넘이 노리고 있다고
손흥민과 같이 뛸 가능성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수상한 손흥민에 이어, 수비수 김민재가 세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페네르바체 소속으로 유럽 리그에 진출한 김민재는 2021-2022시즌 공식전 40경기에 출전하면서 팀의 주축으로 자리 잡았다.
김민재의 유럽 진출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자 세간에서는 김민재와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을 가능성에 관한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토트넘이라는 강팀에서 한국인 선수 2명이 수비수와 공격수로 함께 경기하는 모습을 과연 볼 수 있게 될까?
선수영입으로
분주한 토트넘
토트넘의 김민재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는 이유가 무엇일까? 현시점을 기준으로 토트넘이 선수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이기 때문이다. 콘테 감독의 요구를 받아들여 선수 보강을 예고한 토트넘은 윙백 이반 페리시치,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타,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 공격수 히샬리송까지 벌써 4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여기에 토트넘의 에이스 손흥민이 김민재 영입을 구단에 권유했고, 이에 콘테 감독이 손흥민의 권유에 관심을 보인다는 보도가 현지에서 나오기도 했다. 상황이 이러니 김민재 선수와 손흥민 선수가 토트넘에서 함께 경기하게 될 수도 있다는 기대가 높아진 것이다.
현실적으로
가능성 크지 않아
그러나 이러한 기대들과는 달리 두 선수가 토트넘에서 함께 경기할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 선수 영입에 적극적인 토트넘이 중앙수비수 클레망 랑글레와 영입 합의를 마쳤다는 소식이 지난 2일 전해졌기 때문이다. 중앙수비수 영입이 시급했던 토트넘이 김민재가 아닌 랑글레와 합의를 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민재에게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는 팀은 프랑스 리그 스타드 렌이다. 렌은 지난달 수비수 나예프 아구에르드를 웨스트햄에 뺏긴 상태이다. 이에 주축 수비수를 대체할 선수가 필요한 렌은 나예프의 빈자리를 메워줄 선수로 김민재를 선택한 것이다.
함께하지 못해
아쉽지만
이로써, 손흥민과 김민재가 토트넘에서 함께 경기하는 모습을 볼 가능성은 적어졌다. 두 선수가 토트넘에서 함께 경기하지 못하게 되는 것은 아쉽지만, 세계적인 무대에서 최선을 다할 선수들에게 국내 축구팬들은 무한한 응원을 보내는 중이다.
네티즌들은 ”두 사람 같이 뛰는 모습 보고 싶었는데 아쉽다“, “김민재 선수 어디로 가든 성공했으면 좋겠다”, “월드컵에서 함께 좋은 모습 보여주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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