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위해 혹은 요즘 유행하는 호캉스를 즐기기 위해 호텔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아요. 이렇게 호텔을 이용할 때면 빠뜨릴 수 없는 것이 있는데요. 바로 각 호텔을 대표하는 조식이에요. 맛있는 음식을 먹어주는 것이 진정한 여행의 시작 혹은 마무리라고 할 수 있죠 ㅎㅎ 과연 인기 높은 국내 호텔 조식은 어떤 곳들이 있을지 함께 살펴보아요!
1.씨마크 호텔 – 더 레스토랑
강원 강릉시 해안로 406번 길 2 씨 마크호텔
평일,주말 07:00~10:00
이용 금액▶성인 50,000원 어린이 35,000원
씨마크 호텔의 조식 뷔페는 총 세 시간을 이용하실 수 있지만 7-8시 사이에는 사람이 많으니 고려해서 가시는 게 좋아요. 그리고 일찍 가시면 바닷가가 보이는 자리에 앉아 오션뷰를 즐기실 수 있답니다!
뷔페는 대부분 한식 위주로 준비되어 있는데요. 특히 강원도의 명물인 초당순두부가 준비가 되어있다는 점이 독특해요. 다른 음식들이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어서 눈에 띌지는 모르겠지만 하얀색 순두부가 냄비에 가득 담겨있답니다. 이와 함께 생선구이, 떡갈비, 나물 등 다양한 음식이 날마다 조금씩 종류가 바뀌어서 제공돼요!
2.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 더 테라스
서울시 용산구 소월로 322
평일 06:30 – 10:00 주말 및 공휴일 06:30 – 10:30
이용 금액▶성인 47,000원 어린이 23,500원
하얏트 서울의 더테라스에서는 매일 산지에서 공수한 신선한 식재료를 7개의 라이브 스테이션을 통해 뷔페요리, 세계의 일품요리로 만나볼 수 있어요. 봄에서 가을에는 야외 테라스도 개장하고 있어서 멋진 전망을 즐길 수 있고요.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안에서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이곳의 조식은 다른 곳에 비해서 살라미와 치즈, 칠면조 같은 종류의 음식들이 더 풍부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다만 그냥 먹을 시에는 좀 많이 짜서 크래커 같은데 껴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ㅎㅎ 또 주목할 점은 어린이 뷔페라고 하여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간식들을 모아두었다는 거예요. 배려 넘치죠? 어린아이가 있는 가족단위로 가면 참 좋을 것 같네요.
3. 신라 호텔 – 더파크뷰
서울 중구 동호로 249
06:00 ~ 10:00
이용 금액▶성인 59,000원 / 어린이 32,000원
더파크뷰는 조식 뷔페로 이미 유명한 곳이에요. 숙박을 하지 않더라도 일부러 찾아가서 즐길 정도라니 말 다했죠? 이곳은 딤섬이 맛있기로 유명한데요. 튀긴 것도 있고 찐 것도 있어요. 딤섬으로만 배를 채워도 만족할 만큼 정말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딤섬은 가져가는 속도가 워낙 빠르니 다들 참고해주세요.
또 즉석에서 짜낸 신선한 과일주스를 다양하게 제공하는데요. 특히 당근이랑 오렌지 주스를 섞어마시면 맛있다고 하니 시도해보시길 바래요! 따로 라이브 키친 코너가 있어서 셰프들이 즉석에서 조리한 음식을 맛볼 수도 있답니다 ㅎㅎ
4. 르 메르디앙 서울 – 쉐프팔레트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 120
매일 06:00~10:00
이용 금액▶성인 46,000원 어린이(14세 미만) 23,000원
르메르디앙의 셰프 팔레트는 다른 호텔 뷔페보다 좀 더 넓은 공간을 제공해요. 덕분에 비교적 편하게 아침식사를 즐길 수 있어요. 맛도 좋고 음식 가짓수도 많은 것으로 유명하죠.
이 조식 뷔페의 주인공을 꼽자면 단연 쌀국수라고 할 수 있는데요. 쌀국수, 우동 코너가 따로 있어서 원하는 재료를 그릇에 넣으면 쌀국수나 우동을 만들어 주세요. 일반 쌀국수 전문점 뺨치는 맛이 일품이죠. 국물과 향이 진한 건 기본이고요. 고기도 원하는 만큼 넣을 수 있어서 좋아요.
5.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 – 그랜드 키친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521
06:30 ~ 10:30
이용 금액▶성인 52,000원 어린이 26,000원
그랜드 키친은 신선한 식재료들을 사용하여 건강한 메뉴를 선보이는 뷔페 레스토랑이에요. 입구에서 홀까지 라이브 스테이션이 배치되어 있어 셰프들이 요리하는 모습을 직접 확인하실 수 도 있죠. 조식에도 런치 메뉴 부럽지 않게 약 120개나 되는 음식을 제공하고 있어요. 왜 맛있다고 소문났는지 알 것 같네요.
이곳은 아침부터 스테이크가 제공되는 뷔페로도 유명해요. 아침부터 무슨 스테이크냐 하실 수도 있지만 따뜻한 스테이크가 적당한 굽기로 제공되어서 꽤 만족스럽고요. 머스터드를 찍어서 다양한 야채와 함께 먹으면 맛은 물론이고 배까지 든든하게 채우실 수 있답니다.
6. 네스트 호텔 – 더 플라츠
인천광역시 중구 영종해안남로 19-5L층
06:30~10:00 주말은 10:30까지
이용 금액▶성인 37,800원 어린이 18,900원
인천 네스트 호텔은 외관이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유명한데요. 바로 더 플라츠에서 통유리를 통해 아름다운 뷰를 즐기실 수 있어요. 시간을 잘 맞춰나간다면 태양이 떠오르는 모습까지 감상하시면서 음식을 먹을 수도 있죠. 너무 낭만적이지 않나요?
이곳은 특히나 직원분들이 정말 친절해서 기분 좋게 식사하실 수 있어요. 또 즉석에서 오믈렛과 계란 프라이를 제공해주는 코너가 있는데 따끈한 계란을 받아서 다른 빵과 함께 먹으면 꿀맛! 프렌치토스트, 와플 등 빵 종류도 다양하고요. 버터도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어서 취향대로 즐기실 수 있어요. 특히나 크루아상은 오븐에서 막 구워 나오기 때문에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답니다.
7. 히든클리프 호텔&네이쳐 – 파노라마
제주도 서귀포시 예래 해안로 542 2층
7:30 AM ~ 10:30 AM
이용 금액▶성인 38,000원 어린이(초등학생까지) 19,000원
사진 속 인피니티풀 보이시나요? 이 호텔을 찾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인피니티풀 때문에 이곳에 와요. 풀 뒤편으로는 숲이 펼쳐져 있는데요. 저 아름다운 창가 밖 풍경을 바라보며 조식을 즐길 수가 있다는 게 큰 장점이죠.
히든 클리프의 조식 중 유명한 것은 빵인데요. 매일매일 직접 구워 내기 때문에 맛이 없을 수가 없대요. 빵 종류도 다양해서 빵순이들에게 제격인 곳이죠. 독특하게 모닝 칵테일도 조금씩 제공하고 있어요 ㅋㅋ 위의 사진처럼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의 에그 베네딕트는 셰프님께 말씀드리면 만들어 주신답니다.
지금까지 호텔 조식 맛집들을 알아보았는데요. 조식때문이라도 당장에 호캉스를 떠나고 싶어지네요:) 여러분이 먹어본 호텔 조식중 가장 맛있는 곳은 어디인가요?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