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배우 데뷔
미국 채널 HBO ‘The Idol’ 조연으로 등장
위켄드, 릴리 로즈 뎁, 트로이 시반 등 출연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6년 만에 배우로 정식 데뷔한다.
제니는 18일 미국 케이블 채널 HBO가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드라마 ‘The Idol‘의 예고편에 다른 출연자들과 함께 등장했다.
연내 공개될 예정인 HBO 새 드라마 ‘The Idol’은 캐나다 출신 가수 위켄드(The Weekend)와 HBO ‘유포리아’를 연출한 샘 레빈슨 감독이 공동 제작한다. ‘The Idol’에는 인기 팝 아이돌 스타가 몸담고 있는 음악 산업 세계에 관한 이야기가 담길 예정이다.
위켄드는 제작과 함께 직접 주연을 맡았다. 위켄드뿐 아니라 미국 출신 조니 뎁의 딸 릴리 로즈 뎁, 호주 싱어송라이터 트로이 시반 등이 출연한다.
제니는 18일 공개된 HBO ‘The Idol’의 티저 영상에서 두 컷 정도 짧게 등장하며 릴리 로즈 뎁 옆에서 함께 춤을 추는 모습으로 스쳐 지나가듯 모습을 비쳤다.
미국 케이블 채널 HBO는 ‘왕좌의 게임’을 비롯해 ‘체르노빌’ 등 다수의 인기작을 탄생시켜 이번에 새롭게 공개하는 ‘The Idol’에도 관심이 쏠린다.
하지만 제니는 센터가 아닌 사이드에서 잠깐 모습을 비치는 수준이라 일부 팬들은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실제로 티저를 접한 팬들은 ‘제니가 혹시 카메오나 단역인 거냐’ ‘제니가 배우로서 첫 솔로 활동을 나서는 것인데 좋은 배역이면 좋겠다’ ‘제니가 센터가 아니라니 실망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제니의 배역은 아직 베일에 싸여있다. 그럼에도 블랙핑크 멤버이자 솔로 아티스트로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증명해 온 그의 첫 연기 도전이기에 글로벌 팬들의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전했다.
제니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가수 데뷔 6년 만에 배우로서의 발걸음을 시작한다.
그녀는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너무 매력적이라고 느껴 꼭 함께하고 싶었다. 매우 설렌다. 열심히 할 테니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년간의 YG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생활을 거쳐 2016년 8월 그룹 블랙핑크 멤버로 데뷔한 제니는 2018년에는 첫 단독 싱글 ‘SOLO’를 내면서 솔로 가수로도 정식 데뷔했다.
제니의 배우 겸업은 블랙핑크 멤버 중 두 번째다. 앞서 지난해 블랭핑크 지수가 JTBC 드라마 ‘설강화’ 주연을 맡아 배우 도전장을 냈다.
한편, 블랙핑크는 8월 완전체 컴백을 확정했다. 완전체 활동은 지난 2020년 10월 첫 정규 음반 ‘디 앨범’ 이후 1년 10개월 만이다.
YG 측은 지난 6일 “블랙핑크는 새 앨범 녹음 작업 막바지 단계에 있다. 이들은 7월 중 뮤직비디오 촬영에 돌입해 8월 신곡을 발표한다”며 “컴백과 더불어 연말까지 K팝 걸그룹 사상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에 나선다. 그 위상에 걸맞은 대형 프로젝트들이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댓글4
위켄드를 고대로 weekend라고 적어버리는 기레기 ㅋㅋㅋ weeknd다 좀 알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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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수처럼 발연기 오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