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하선
영화 촬영 위해 폴란드 출장
실내 마스크 해제돼 민낯 공개
배우 박하선이 폴란드 근황을 공개했다.
박하선은 7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벽까지 촬영하고 또 일찍 일어나져서 으으 버스와 트램을 타봅니다”라며 영상과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영화팀서 차량과 평소엔 콜택시도 제공해 주시지만 혼자 너무 일찍 일어났어”라며 “대중교통이 너무 잘되어 있어요! 자전거 도로도 잘 되어 있어 공유 킥보드 타기도 좋고 하지만 쫄보라 헬멧도 없으니 그냥 운동 겸 걷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박하선은 또한 “그나저나 잘 타다 또 풍경에 넋 놓고 두 번 지나쳐서 외곽까지 다녀온 덕분에 아울렛, 강까지 다 봄! 내일부터 다시 촬영 으쨔쨔”라고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외출에 나선 박하선의 모습이 담겨 있다. 박하선은 비어 있는 버스에서 영상을 찍고 있는 모습. 이른 아침에도 굴욕 없는 민낯 비주얼이 시선을 끈다.
마스크를 쓰지 않은 모습에 대해 그는 “바르샤바는 실내 마스크 3월부터 해제되었습니다. 몇 주 전부터 도착한 촬영팀도 건강하고 입국하기 전 검사도 필수니 건강히 돌아갈께유! 비타민, 영양제도 엄청 때려먹구 있…”이라는 설명도 잊지 않았다.
네티즌들은 “이 미모를 핸드폰 카메라가 다 담을 수 있네요” “햇살이 아름다운 건지 박하선 배우님이 아름다우셔서 빛이 나는 건지” “10대 소녀인 줄 알았어요”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박하선은 영화 출연 때문에 폴란드로 2주간 출장을 떠난 상태다.
박하선은 2005년 SBS 드라마 ‘사랑은 기적이 필요해’로 데뷔했다. 이후 ‘아파트’ ‘경성스캔들’ 등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커리어를 쌓았다.
단아한 외모와 차분한 목소리가 특징인 배우 박하선은 사극 및 시트콤 장르에서 큰 두각을 드러냈다. 2010년 MBC ‘동이’에서 인현왕후 역을 맡았는데 당시 고운 외모와 안정적인 사극 연기가 빛을 발하며 시청자들 사이에서 ‘단아 인현’으로 불리는 등 배우로서 첫 전성기를 맞았다.
2011년에는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박하선 역으로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캐릭터 특유의 사랑스러운 모습과 코믹한 연기를 훌륭하게 소화해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특히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는 박하선이 기존 약한 선생님의 이미지를 깨고자 일명 ‘블랙하선’으로 변신해 학생들 앞에 강한 모습으로 나서는 에피소드가 공개됐었다.
‘블랙하선’은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의 레전드 에피소드로 회자돼 최근 쿠팡 플레이 오리지널 ‘SNL 코리아 시즌2’에서 패러디 한 바 있다.
박하선은 그 외에도 액션,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에 꾸준히 도전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한편 박하선은 배우 류수영과 지난 2017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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