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리더 김성규
하악골 골절 진단에
팬들 걱정하는 반응 일어
그룹 인피니트의 리더 김성규가 하악골 골절 진단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지난 8일 김성규의 소속사 더블에이치티엔이는 “김성규 군의 부상과 관련하여 팬 여러분께 안내해 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소속사는 “김성규 군은 지난 7일 일상생활 중 턱 부상으로 인해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동해 정밀검진을 진행했다”며 “현재 입원 상태로 검사 결과 하악골 골절로 인해 금주 중 수술 예정이며 수술 후 일정 기간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아티스트의 빠른 회복과 건강이 우선시되어야 하는 만큼 부상 회복에 집중하기로 했다”며 “부상 부위가 안정적으로 회복된 이후, 건강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과 만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 측은 “김성규 군의 빠른 쾌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항상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수술 후 경과는 추후 다시 한번 안내해 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인피니트 김성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김성규의 골절 부위인 하악골은 안면골 중에서도 가장 단단한 뼈로 아래 치아가 속해 있고 돌출되어 있어 쉽게 골절될 수 있는 부위다.
해당 부위의 수술을 위해서는 구강 내로 작은 금속판으로 고정하는 전공의 수술이 필요로 한다.
이때 해당 수술을 진행할 경우 관절운동장애, 부정교합, 연하운동과 말하기 장애 등의 후유증이 남을 가능성이 있어 우려하는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김성규는 지난달 20일에 개막한 뮤지컬 ‘킹키부츠’에서 칠리 역을 맡아 공연을 진행한 가운데 수술로 인해 향후 일정이 모두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진행 중이던 네이버 나우 ‘심야아이돌’ 스케줄 또한 잠시 중단하고 부상 회복에 전념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해 3월 김성규는 11년간 함께 해온 울림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만료 소식을 전한 후 이듬해 6월 더블에이치티엔이와 새로운 전속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소속사 이전한 이후 인피니트 김성규는 네이버 나우 ‘심야아이돌’에서 전 소속사에 대한 불평을 토로해 이목을 끌었다.
당시 김성규는 “제가 군대에 가고 나서 당시 회사(울림엔터테인먼트)에서 연락이 두절되었다”며 “저랑 1년 동안 연락을 안 해서 버림받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고백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김성규는 “군대에서 제가 뮤지컬 공연을 한 적이 있는데, 함께 출연하는 연예인 출신 병사들은 회사에서 다 보러 왔는데 저만 안 오더라”라며 서운함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너무 뒷말했나. 지금은 (전 소속사와) 사이가 너무 좋다. 회사 대표님하고 술 한 잔도 하고 대화도 한다. 지난주에도 전화 통화도 하고 사이가 좋다”라며 덧붙였다.
김성규는 2018년 5월 군악대에서 복무 후 지난 2020년 1월 제대를 마쳐 공연 및 방송 등 다양한 연예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김성규는 지난 4월 중순에 솔로 앨범 ‘SAVIOR’을 발매한 이후 뮤지컬 ‘킹키부츠’로 뮤지컬 배우로서 활약한 바 있다.
이처럼 꾸준한 활동을 해오던 김성규가 후유증 위험이 있는 수술을 잘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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