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미미 근황 공개
지구오락실로 예능 대세
3년 사귄 전 남친 충격 일화
오마이걸 미미가 깜짝 일화를 공개해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김완선, 오마이걸 미미, 차준환, 조나단, 파트리샤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최근 나영석 PD의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에 출연해 단숨에 예능 대세로 떠오른 오마이걸 미미는 남다른 예능감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미미는 “저는 유튜브가 낳은 혼종 방송인이다. 아이돌에 유튜버, 연예인이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뿅뿅 지구오락실’ 멤버들과의 친분을 전하며 이은지, 이영지, 안유진 등 그들의 성격을 자세하게 전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미미는 어린 시절 겪은 첫사랑 이야기를 전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미미는 “모태솔로와 비슷하다. 초등학교 2학년 때 사귀었던 남자친구가 있었다. 저는 3년 동안 사귄 줄 알았다. 5학년이 돼서 밸런타인데이 때 초콜릿을 만들어서 줘야겠다 싶었다. ‘누구누구 좀 불러줘’ 했는데 ‘전학 갔다’고 그러더라. 몰랐다”라고 밝혀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2학년 때 같은 반이어서 사귀다가 끝맺음이 없었던 거다. 학년이 올라가고 다른 반이 됐는데 5학년 때까지 나는 남자친구가 있다, 사귀는 중이라고 생각했던 거다”라고 설명해 보는 이들을 폭소하게 했다.
미미는 또 다른 방송에서도 이 이야기를 언급하며 허탈함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미미는 “그 친구랑 손도 잡고 오락도 같이했는데 전학 간 사실도 모르다니… 텔레파시로 사귄 듯하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초등학교 2학년 때 서로 집에 데려다주기도 했냐?”라는 질문에는 “집이 어딘지 모른다. 교문 앞에서 항상 헤어졌다”라고 답했다.
이에 진행하던 김태균은 “집을 알아야 사귄 게 아닌가”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미는 최근 활약 중인 ‘뿅뿅 지구오락실’에서도“미미는 첫사랑이 없다더라. 17살이 마지막 연애라더라”라는 폭로를 당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많은 아이돌들이 어린 시절부터 데뷔해 활동하는 만큼 열애에 대한 제약이 걸리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미미는 멤버 승희와 함께 출연한 JTBC ‘아는형님’에서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당시 승희는 오마이걸의 걸그룹 행동 강령에 대해 언급, “아예 위에서 지시가 내려왔다. 남자 아이돌과 마주치면 벽 보고 서 있으라고 했다. 화장실 갈 때는 두 명씩 갔어야 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미미는 최근 래퍼들의 노래 대결이 펼쳐질 JTBC ‘두번째 세계’에도 출연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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