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3’ 올인 커플
한정민♥️조예영 최종 선택
“조금 더 신중해지고 싶다”
파격적인 스킨십으로 19금 편성을 만든 MBN, ENA ‘돌싱글즈3’의 한정민, 조예영 커플은 빠르게 깊어지는 그들만의 연애 속도로 시청자를 흥미진진하게 했다.
지난 회차에서는 만난 지 한 달밖에 되지 않은 조예영이 한정민의 속옷을 직접 손빨래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직진 누나 조예영의 이런 돌발 행동은 화끈한 올인남 한정민마저 부담스러운 마음이 들게 했다.
지난 4일 ‘돌싱글즈3’는 11회에서 ‘올인 커플’ 한정민, 조예영과 ‘단짠 커플’ 유현철, 변혜진의 최종 선택을 공개했다.
마지막 날 한정민은 고향 친구들을 동거 하우스에 초대해 바비큐 파티를 열었다. 정민의 친구들은 “민아, 형 왔잖아!”라며 등장해 정민과 예영의 신혼 사진을 보며 짓궂게 놀리는 등 분위기를 들썩이게 했다.
스스럼없이 예영과도 어울리던 친구들은 식사 후 낮술 타임을 가지며 “정민이의 이혼을 놀리기만 했는데 ‘돌싱글즈’를 보며 당사자의 아픔을 느꼈다”라며 두 사람의 용기를 응원했다.
소란스럽던 집들이를 마친 두 사람은 동거 마지막 밤 와인과 함께 깊은 대화를 나눴다.
한정민은 두 사람의 가장 큰 문제인 장거리 연애에 관한 이야기를 꺼내며 “예영이가 창원으로 내려오면 부모님이 걱정하실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 직업이 부족하다고 생각한 적이 없는데, 예영이를 만나면서 처음으로 자신감이 하락했다” 또 “속옷과 양말을 손빨래해 준게 불편하다”라고 솔직하게 말하며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에 두 사람의 분위기는 잠시 싸늘해졌으나 조예영은 “내가 연애만 할 나이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라며 재혼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나 올인을 외치던 한정민은 예상과 달리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재혼이 조심스럽고, 조금 더 신중해지고 싶다”라고 말해 MC들과 시청자를 긴장시켰다.
다음날 최종 선택을 앞두고 정민과 예영은 서로를 마주 본 채 섰는데 이때 정민이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눈물을 쏟아 4 MC의 불안함을 가증시켰다.
선택을 위해 등을 돌리고 서 있었던 조예영은 먼저 한정민을 향해 돌아섰다. 그리고 잠시 후 한정민도 조예영에게 돌아서며 두 사람은 최종 커플로 거듭났다.
한정민은 “현실적인 부분들도 이해하고 잘 맞춰가겠다”라며 “제가 되게 많이 사랑하는 것 같다”라는 예영을 향한 진심을 전했다.
함께 동거까지 갔던 유현철과 변혜진은 변혜진이 선택을 포기하며 한정민과 조예영만 시즌3의 유일한 커플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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