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와 열애설 났던 배우 이현우
차은우와 ‘오늘도 사랑스럽개’ 주연 확정
아역 이미지 벗고 5년 만에 활동 재개
배우 차은우와 박규영이 출연을 확정해 화제가 된 새 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 측은 16일 “배우 이현우가 주연 이보겸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아직 방송사를 확정 짓지 못한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여자와 그 저주를 풀 수 있지만 개를 무서워하는 남자의 예측불허 판타지 로맨스를 그리는 작품으로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이현우가 연기하게 될 이보겸은 한해나(박규영 분)의 동료 교사이자 짝사랑했던 대상으로 서글서글한 웃음 뒤에 서슬 퍼런 칼날을 품은 인물이다.
이현우는 다정함과 서늘함을 넘나드는 캐릭터를 만들어 극의 매력을 배가할 예정이다.
아역 배우로 시작한 이현우는 아역배우 스타인 유승호와 견줄만한 뛰어난 외모로 주목받아 ‘국민 남동생’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청소년기에는 MBC ‘선덕여왕’에 출연해 어린 김유신 역을 맡아 똑 부러진 연기력으로 많은 팬을 확보해 2010년 KBS 2TV ‘공부의 신’에서 유승호와 함께 투톱 국민 남동생의 모습을 보여줬다.
2012년에는 꽃미남이 대거 출연해 화제가 됐던 일본 원작 드라마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에서도 준수한 외모를 선보였다.
앞서 ‘오늘도 사랑스럽개’에 캐스팅된 차은우와 이현우가 극 중 친한 동료로 분하며 브로맨스를 선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수려한 외모의 두 사람이 과연 어떤 합을 펼칠지 기대가 쏠린다.
드라마, 영화뿐 아니라 다수의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했던 이현우는 2011년 아이유의 메가 히트곡 ‘너랑 나’의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낙점돼 많은 팬의 부러움을 샀다.
여기에 힘입어 2012년 아이유, 황광희와 함께 SBS ‘인기가요’ MC를 맡아 2년여를 진행한 이현우는 2013년 아이유와의 파파라치 사진이 찍히며 열애설이 불거졌다.
서로 모자를 쓰고 영화관에서 만나 관람을 마치고 귀가하는 사진이 찍혔으나 스킨십 없이 일정한 거리를 둔 두 사람은 단순 친구 사이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현우는 이후 방송에서 해명한 가운데 아이유와 의류 브랜드에 함께 모델로 선정되어 동갑내기 친구의 풋풋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아역배우부터 시작해 성인 연기자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불안한 연기력을 보여 연기력 논란이 일었던 이현우는 2015년 개봉한 영화 ‘연평해전’을 통해 그동안 쌓아온 연기 내공을 여과 없이 쏟아내 호연을 펼쳤다.
이후 영화 ‘뷰티인사이드’와 드라마 ‘내일을 향해 뛰어라’, ‘밤을 걷는 선비’, ‘무림학교’, ‘가장 아름다운 첫 만남’,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에 출연한 이현우는 2018년 입대해 복무를 마쳤다.
2020년 영화 ‘영웅’으로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개봉이 연기되며 2022년 넷플릭스 드라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으로 5년 만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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