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출신 혜리
6년째 열애중인 류준열 생일 축하
커피차와 함께 촬영장 등장
혜리가 류준열이 출연하는 드라마 ‘머니게임‘ 촬영장에 등장했다.
25일 한 네티즌은 “헤리씨 남친이 찍어줌”이라는 글과 함께 혜리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혜리는 흰 티에 청바지를 입은 수수한 모습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해당 사진은 류준열이 찍어줬다.
배경으로 커피차가 보이는데 이는 혜리가 직접 준비했다. 커피차에는 “사랑하는 류준열 생일 축하합니다. 준열쓰 1호팬”이라고 적혀 있으며 옆에 놓인 현수막에는 “머니게임 팀 비행기 티켓팅 해놨습니다. 내년 에미상 타러 가시죠!”라고 쓰여 있다.
혜리가 커피차를 대동한 9월 25일 류준열의 생일로, ‘머니게임’ 촬영 중인 그를 응원하러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혜리의 특급 내조 사실을 접한 누리꾼들은 “류준열 생일 축하합니다” “류준열 혜리 보기 좋네요” “두 사람 응원합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류준열과 혜리는 지난 2016년 tvN ‘응답하라 1988‘에 함께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2017년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응답하라 1988’은 응답하라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며 전작과 마찬가지로 여주인공의 남편 찾기로 이야기가 그려졌다.
여주인공은 혜리가 맡은 덕선이였는데 당시 ‘어남류(어차피 남편은 류준열)’이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질 정도로 이때부터 두 사람은 찰떡궁합을 자랑했다.
‘응답하라 1988’은 2015년 11월부터 2016년 1월까지 최고 시청률 21.7%라는 케이블 드라마 역사상 전무한 히트를 기록하면서 흥행했다. 그 덕분에 무명 배우였던 류준열과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로만 알려졌던 혜리가 배우로서 이름을 알리게 된 계기가 되었다.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이 알려지자 함께 ‘응답하라 1988’에 출연했던 배우 고경표는 한 인터뷰에서 “같이 채팅방에 있으면서도 몰랐다. 충격이었다”라며 “주변의 말에 스트레스받지 말고 상대만 보면서 사랑했으면 좋겠다고”고 응원했고 팬들의 응원도 함께 쏟아졌다.
혜리와 류준열은 공원, 식당, 방탈출 카페 등 곳곳에서 목격담이 포착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에는 정호연, 이동휘 커플과 함께 빌리 아일리시 내한 공연장을 방문해 동반 데이트 중인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류준열은 1986년생, 혜리는 1994년생으로 8살 차이다. 장기간 공개 열애를 하고 있는 만큼 결별설이 불거졌던 적도 여러 차례 있었지만 그 때마다 “잘 만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여전한 애정전선을 보여주고 있다.
혜리는 한 인터뷰에서 류준열과 관련된 질문에 대해 “류준열이 빼놓지 않고 매화 모니터링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류준열은 현재 드라마 ‘머니게임’ 촬영 중이다. ‘머니게임’은 사회적 인프라가 단절된 공간 속 사망자가 나오면 게임이 종료되는 극한의 설정 속에서 참가자 8인이 협력과 반목을 거듭하는 이야기이다. 류준열과 함께 배우 박정민, 박해준, 배성우, 이열음, 이주영, 문정희, 천우희 등이 출연한다.
혜리는 2010년 걸스데이로 데뷔했으며 ‘반짝반짝’ ‘Something’ ‘Darling’ 등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혜리는 올해 10월 19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일당백집사’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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