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한선
담낭 제거 수술한 근황 알려
병원 환자복 입고 찍은 사진 공개
최근 배우 조한선이 담낭 제거 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결국 난 쓸개 없는 놈이 되었다. 되게 아프네. 모두 건강 조심하세요. 아프지 말자”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조한선은 병원 환자복을 입고 있었다. 조한선의 사진에 많은 팬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조한선이 받은 담낭 절제술은 우리 국민이 많이 받는 수술 5위로 손꼽힌다. 담낭 질환은 흔하지만, 절대 가볍지 않은 질병으로 알려졌다.
조한선은 최근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 아내와 딸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조한선의 아내는 연예인 못지않은 미모로 눈길을 끌었다. 조한선의 딸은 13살로 조한선을 쏙 빼닮은 모습이었다.
조한선은 현재 결혼 13년 차로 슬하에 딸과 아들을 두고 있다. 조한선은 지난 2010년 1월 9일 결혼식을 올렸다. 조한선은 한 방송에 출연해 아내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소개팅을 통해 처음 만나게 됐다. 조한선은 아내를 만난 지 일주일 만에 고백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혼전 임신으로 연애 2년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화제를 모았고 혼전 임신이 아니라는 기사가 보도됐다. 하지만 결혼 후 3개월 만에 아이가 태어나면서 조한선이 거짓말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조한선은 한 방송에 출연해 “난 그런 인터뷰를 한 적이 없는데 거짓말쟁이가 돼 버렸다”고 억울함은 호소했다.
조한선은 결혼 후 방송에서 가족을 공개한 적이 없다. 그는 지난 2020년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처음으로 가족을 공개했다. 조한선은 아내에게 아직 프러포즈하지 못했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잘살아 보자. 평생 같이 가자. 사랑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조한선은 학창 시절 축구 선수로 활동했다. 그는 2000년 부천 SK에 지명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지녔지만, 허리 디스크로 인해 대학교 때 축구를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 조한선은 지인의 소개로 OB 맥주 광고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당시 OB 맥주에서는 축구선수를 모델로 광고를 기획했고 우연한 기회로 조한선이 출연하게 된 것이다. 이후 조한선은 MBC 시트콤 ‘논스톱 3’에 출연하면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특히 영화 ‘늑대의 유혹’의 주연을 맡으면서 강동원과 함께 큰 인기를 끌었다.
그는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 왔지만 별다른 흥행에 성공하지 못했다. 그러던 중 드라마 ‘스토브리그’를 통해 다시 한번 상당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조한선은 지난해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조한선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학폭 의혹은 사실무근이다. 온라인에 게재된 내용과 관련된 사실이 없다고 한다”고 밝혔다. 조한선 역시 누리꾼들에게 일일이 답글을 남기면서 학교 폭력 의혹이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조한선은 “죄송하지만 학폭 안 했습니다. 하지 않았지만 이미 훅 갔네요”, “학폭을 안 했지만 어딘가 숨어들어가 살아야 하나요. 죄송합니다”, “학폭은 당연히 걸러져야죠. 하지만 일어나지 않은 학폭에 해명을 해도 이미 저는 설 곳이 없어졌네요. 구설수에 오르게 되어 너무 죄송합니다” 등의 진심 어린 댓글을 남겼다.
또한 조한선의 학교폭력 의혹을 반박하는 동창들의 댓글이 이어지면서 오히려 네티즌은 조한선을 응원했다.
현재 조한선은 유튜브 채널 ‘조한선의 모토캠핑 시즌 2 : 조모캠 (JOMOCAM)’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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