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 SNS에 사진 게재
리마인드 웨딩
아내에게 고맙다고 해
지오가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29일 그룹 엠블랙 출신 지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리마인드 웨딩 촬영을 했습니다. 결혼한 지 어느덧 만 3년이 지났네요”라고 글을 게재했다.
이어 “와이프를 처음 만났을 때 제 나이는 서른한 살이었습니다. 그때 저는 30대인 걸 인정하지 않고 지냈습니다. 마음은 늘 20대에 머물러 있었으니까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오는 “그렇게 시간이 지나 이제 저는 서른여섯이나 되었는데 와이프는 여전히 20대네요… 새삼스레 와이프에게 너무나 고맙습니다. 그 어린 나이에 절 믿어주고 선택해줬으니까요. 그리고 그 젊은 날의 청춘을 저에게 선물해주었으니까요“라며 아내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또한, 지오는 자신은 벌써 이마도 넓어지고 흰머리도 자주 보인다며 와이프는 여전히 곱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이 오랜 시간 아내에게 보답하며 살 수 있길 바란다고 전하며 세상의 모든 부부에게 더 열심히 사랑하자고 말을 마무리 지었다.
그가 글과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부부의 리마인드 웨딩으로 보이는 모습이 담겨있다. 지오와 최예슬은 밝게 웃으며 같은 시선을 향해 쳐다보고 있다.
해당 게시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린 나이에 결혼했네. 대단.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두 분 모습 너무 보기 좋아요! 서로 배려하며 인생의 마지막 날까지 함께 하길”, “너무 로맨틱하네요! 싸워도 잘 풀어가는 부부가 되길” 등 두 사람을 응원하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오는 제주도에서 전업 투자자로 전향한 모습을 보여 화제 모은 바 있다.
지난 6월 지오와 아내 최예슬의 유튜브 채널 ‘오예부부’에는 ‘와이프가 친정에 갔다… 지오의 24시간 VLOG (운동, 주식트레이딩, 이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지오는 재택근무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8시 반이 되면 출근할 준비를 한다며 텀블러에 커피를 따랐다. 이어 그는 “아침에 컴퓨터를 켜서 HTS를 켜고 그다음에 뉴스를 확인하는데 미국 증시가 거의 -5% 가까이 폭락했더라. 오늘은 졸보 매매를 할 예정이다. 무섭기 때문에”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오는 “전업투자자가 일하는 모습”이라며 업무에 집중해 시선을 끌었다.
한편 지오는 1987년생으로 경상남도 창원 출신이다.
지오의 본명은 정병희로 2004년 SM에서 개최한 노래짱 대회에 나가 2등을 한 것을 계기로 본격적인 가수 준비에 전념했다.
엠블랙 데뷔 전 이정이 프로듀싱한 ‘타이키즈’라는 3인조 혼성 R&B 그룹으로 먼저 데뷔했다.
이후 오디션을 통해 2009년 그룹 엠블랙으로 데뷔했으며, ‘오 예’, ‘와이’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지오는 공개 열애 1년 8개월 만에 2019년 7월, 7살 연하 배우 출신 최예슬과 결혼했다. 이들 부부는 유튜브 채널 ‘오예 커플 스토리’를 운영 중이며 현재 제주도에서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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