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형인 코미디언 이용주와
전혀 다른 외모로 화제라는
신인 모델 이용기
모델 이용기가 개그맨 이용주를 친형이라고 밝혀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MBC 예능 ‘호적메이트’ 41회에 이용주와 이용기 형제가 출연한다. 두 사람은 전혀 다른 비주얼을 보여주며 벌써 화제가 되고 있다.
이용주가 회의 중인 피식대학 사무실을 찾은 모델 이용기는 인기를 증명하겠다는 형을 따라 홍대 거리로 나섰다. 이용주는 약 170만 구독자, 누적 조회 수 5억 뷰로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는 개그 전문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서 활동 중이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두 사람의 외모에 대해 이용주는 “개그맨으로는 천재적인 외모”라며 자신을 평가해 웃음을 자아냈으며, 이용기는 “부모님이 똑같이 주셨는데 형은 왜 그렇게 됐어”라고 돌직구를 날려 코미디언 형을 닮은 유머 감각을 뽐내기도 했다.
전혀 다른 외모를 보여준 두 사람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너무 달라서 당황스러워요”, “동생 진짜 잘생겼다”, “남주혁 닮았어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내비쳤다.
이용주는 ‘한사랑 산악회’의 LP 바 사장 배용길, ‘05학번 이즈 백’의 동대문 옷 가게 사장 배용남, ‘05학번 is here – 신도시 아재들’의 요식업계 종사자 배용남 등 다양한 ‘부캐’를 보여주며, 인기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하지만 이날 예고편에서는 평상복을 입고 나가자 거리에서 아무도 그를 알아보지 못해 굴욕을 맛봤다. 부캐로 분장한 뒤 다시 거리로 나선 두 사람이 인기를 체감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이용주는 2016년 SBS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후 ‘웃찻사’에서 ‘YOP’, ‘오빠가 너무해’ 등의 코너에서 활약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줬다. 웃찾사 폐지 이후에는 유튜브 ‘피식대학’에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편집까지 맡고 있다고 알려졌다.
그는 과거 ‘피식대학’ 유튜브 채널 개설 초기에는 조회 수 수입이 일당 약 3만 원이 나왔다고 고백하기도 했지만, 이제는 MZ 세대의 웃음 코드를 저격하며 성공 가도를 달리는 중이다. 웃찾사와 개그콘서트 등 코미디 프로그램 폐지의 아쉬움을 달래고 있어 팬들의 지지를 얻고 있는 채널이기도 하다.
형과 다른 훈남 외모로 화제가 되고 있는 이용기는 2020년 CF ‘사랑의 열매’로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193cm라는 큰 키를 활용해 현재 패션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이다.
그는 본인의 인스타그램에서도 훈훈한 외모와 큰 키가 돋보이는 남친짤을 공개해 여심을 저격하고 있다. 아직 신인 모델이지만, 형과 함께 등장한 ‘호적메이트’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외모는 다르지만, 현실 형제 케미를 보여줄 MBC 예능 ‘호적메이트’는 12월 6일 화요일 밤 9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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