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수현과 고(故) 김새론의 교제 의혹이 계속해서 확산되는 가운데,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가 추가 폭로를 예고하며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에는 사진뿐만 아니라 데이트 영상까지 공개할 가능성을 시사해 파장이 예상된다.
13일 ‘가세연’ 측은 방송을 통해 김수현과 김새론이 함께 찍힌 새로운 사진을 공개하며 “이 사진이 전부가 아니다. 우리에게는 더 많은 자료가 있으며, 특히 동영상도 확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얼굴을 보면 알겠지만, 김새론이 미성년자일 때 촬영된 사진”이라며 “보유한 자료 중 오늘은 한 장만 공개하지만, 김수현이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경우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가세연’ 측은 김수현의 공식 입장 발표를 앞두고 “만약 거짓 해명과 변명으로 일관한다면 지금까지 공개된 자료와는 비교도 안 되는 수준의 사진 3장과 데이트 영상을 추가 공개할 것”이라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앞서 ‘가세연’은 지난 10일, 유족 측의 주장을 인용해 김수현이 2015년 11월,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약 6년간 교제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허위 사실에 대해 가장 강력한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며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이후 ‘가세연’은 김수현과 김새론의 뽀뽀 사진, 김새론이 생전에 보낸 7억 원 소송 관련 부탁 문자, 김수현이 직접 쓴 편지 등을 추가 공개하며 논란을 확산시켰다.
논란이 커지자 김수현 측은 지난 13일 공식 입장을 통해 “사실 관계를 바로잡고 근거 없는 루머에 대응하기 위해 다음 주 명확한 입장을 발표하겠다. 장기간 논란으로 인해 피로감을 드려 송구하다”고 밝혔다.
이어 14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추가 공식 입장을 내고 “김수현이 미성년 시절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또한 “계속되는 심리적 압박 속에서 주요 쟁점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자 긴급하게 입장문을 발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14일, 김수현 측이 공식 입장을 밝힌 가운데, ‘가세연’이 어떤 대응을 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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