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에일리의 남편이자 배우 출신 사업가 최시훈이 자신을 둘러싼 ‘호스트바 출신’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동시에 루머로 인해 상처받았을 아내 에일리에 대한 미안한 마음도 전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내조왕 최시훈’에는 ‘에일리와 최시훈의 프러포즈 영상 공개! | 간단한 저에 대한 QnA’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최시훈은 자신에게 제기된 호스트바 관련 루머에 대해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그는 오랜 시간 무명 배우로 활동해왔고,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에 출연하면서 어머니가 처음으로 자신의 방송을 본 날, 해당 루머가 퍼지기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당시 대중이 루머를 사실처럼 받아들이는 분위기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최시훈은 “호스트바 출신이라는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이어 “배우라는 꿈을 위해 오랫동안 쏟아부었던 노력들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느낌이었다”고 덧붙였다. 자신뿐 아니라 가족과 주변인들, 그리고 에일리에게까지 상처가 갈 수 있다는 점에서 더 괴로웠다고 전했다.
억울한 마음에 직접 입장문을 올렸고, 이후 수십 개의 기사들이 쏟아졌다. 그는 “배우라는 직업을 정말 사랑했지만 그 순간만큼은 내려놓을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하며, 이 경험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최시훈은 오는 4월 에일리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혼인신고를 마친 뒤, 서울 한남동에서 함께 신혼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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