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한별이 연예계 복귀 소식을 알리며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 행렬에도 함께했다.
박한별은 지난 27일 ‘카카오같이가치’에서 진행하는 산불 피해 긴급 모금 캠페인에 참여하며 기부 인증을 남겼다. 기부에 그치지 않고, 더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따뜻한 메시지도 전했다.
‘카카오같이가치’의 산불 피해 긴급 모금은 스마트폰을 통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으로, 모금된 기부금은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을 통해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한별은 “산불 피해가 커지며 많은 분들이 걱정하고 있을 것 같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더 이상의 피해 확산 없이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도움의 손길을 전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박한별은 이번 기부뿐만 아니라 꾸준한 나눔 활동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연세대학교 의료원에 소아·청소년 환자 치료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며 선행을 이어왔고, 다양한 기부 활동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전파해 왔다.
한편, 박한별은 2017년 전 유리홀딩스 대표 유인석과 결혼해 두 아들을 두고 있다. 남편 유인석은 2019년 ‘버닝썬’ 사태에 연루되어 회삿돈 횡령 및 성매매 알선 혐의로 징역 1년 8개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이 사건으로 인해 박한별은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했었다.
하지만 박한별은 최근 6년 만에 복귀를 알리며 다시 대중 앞에 선다. 내달 2일 첫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를 통해 오랜 공백을 깨고 돌아오는 만큼, 그의 복귀와 향후 행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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