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풍자가 자신이 받았던 성형 수술 비하인드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2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풍자테레비’에는 ‘여태까지 했던 모든 성형수술 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풍자는 단정한 스타일링과 특유의 유쾌한 입담으로,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성형 경험을 차근차근 풀어냈다.
풍자는 “이제는 성형을 그만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정리하는 의미에서 이야기해본다”며 입을 열었다. 그간 성형 사실을 밝히면 따라오는 오해와 비난 때문에 망설였지만, 지금은 솔직하게 털어놓고 싶었다고 말했다.
가장 화제를 모은 건 바로 쌍꺼풀 수술을 성형외과가 아닌 ‘비뇨기과’에서 받았다는 사실. 풍자는 “그 병원이 당시 쌍꺼풀 잘하기로 소문나 있었다”며 “실제로 수술 결과도 만족스러웠다”고 회상했다.
여기에 더해 수술 전날 술자리에 참석했던 에피소드까지 공개하며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심지어 병원 측에서도 풍자의 수술 일정을 몰랐다는 것. “의사랑 간호사 모두 전날 회식했더라. 알고 보니 수술 있는 걸 몰랐던 거였다”며 웃픈 사연을 전했다. 수술 연기 제안도 받았지만, 풍자는 “괜찮다”며 그대로 수술을 진행했고, 결국 병원장은 다른 의사를 불러 ‘합동 수술’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첫 번째 수술은 매몰법으로 진행했지만 금세 풀려버렸고, 이후 실력 있는 원장을 찾아 절개법 재수술을 받았다며 현재 결과에 대해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풍자는 트랜스젠더로서 성전환 수술을 포함한 다양한 경험을 당당히 밝히며 개인 방송을 통해 주목받았다. 최근에는 메이저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며, 특유의 솔직하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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