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 윰댕이 자궁 적출 수술 사실을 털어놓으며 근황을 전했다.
윰댕은 지난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소식이 뜸했던 이유는 지난 5월 자궁 적출 수술을 받았기 때문”이라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생리 기간이 20일 가까이 이어지고 출혈량도 많아져 극심한 빈혈을 겪었다. 자궁 근종이 8cm까지 자라 방광과 이식받은 신장을 압박하면서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첫 병원에서는 암 가능성도 제기됐었다”며 당시의 위중했던 건강 상태를 덧붙였다.
과거 신장이식을 받은 이력이 있는 윰댕은 회복 속도가 느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예상을 깨고 빠르게 회복 중이다. 그는 “이식 환자에 개복 수술이라 회복이 느릴 거라고 했지만, 일반인보다 3배 빠르다고 칭찬을 들었다”며 “막상 수술을 받고 나니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 건강을 미루며 살았던 게 후회된다”고 밝혔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수술 후 산책을 하며 빠르게 회복 중인 윰댕의 모습이 담겨 팬들에게 안도감을 안겼다.
한편 윰댕은 첫 번째 결혼을 통해 아들을 출산했으며, 이혼 후 2015년 크리에이터 대도서관과 재혼했다. 해당 사실은 2020년 방송을 통해 공개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윰댕은 2000년대 초반 데뷔한 1세대 인터넷 방송인으로, 팬들과의 소통 중심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 중이다. 현재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약 61만 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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