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서유리가 그동안 밝히지 않았던 이혼 후 개인사를 담담히 털어놨다.
지난 25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이게진짜최종’을 통해 공개된 토크쇼 ‘파자매 파티’ 5화 ‘돌싱 특집’에는 서유리와 낸시랭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혼 이후의 삶과 연애, 재정 문제 등 다양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나눴다.
‘파자매 파티’는 여성 게스트만 입장 가능한 홈파티 콘셉트의 토크쇼로, 크리에이터 김똘똘의 진행 아래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솔한 대화를 주고받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 서유리는 이혼 후 떠안게 된 채무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그는 “이혼하고 생긴 빚이 약 20억 원이었다”며 “그중 약 13억 원은 갚았다. 파산 신청도 고민했지만, 명의를 빌려줬던 책임이 있어 끝까지 갚기로 마음먹었다”고 고백했다.
또 최근 썸을 타는 인연이 생겼다고도 전했다. 서유리는 “파자매 파티에 출연한다고 하니, 썸남이 내가 입을 파자마(로브)를 직접 사줬다”며 수줍은 미소를 보였다. 이어 결혼 전후의 감정 변화, 악플에 대한 소신 등 개인적인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풀어내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함께 출연한 낸시랭 역시 이혼 이후의 상처와 극복 과정을 전했다. 그는 “사람을 믿는 게 두려웠다”며 과거의 심경을 담담히 밝혔고, “지금은 좋은 인연을 다시 만나고 싶다”며 연애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도 내비쳤다. 특히 “결혼 전에는 가족 관계 등 각종 서류를 꼼꼼히 확인하라”는 현실적인 조언을 덧붙이며 출연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서유리와 낸시랭의 거침없는 입담과 공감 어린 고백이 돋보였던 ‘파자매 파티’ 5화는 현재 유튜브 채널 ‘이게진짜최종’에서 시청할 수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