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군과 결혼 8개월 만에 건강 소식 전한 아내 한영
“건강검진 결과 금주해야 하는 데 3일 가더라” 탄식
지난 9월에도 급격히 체중 늘어나 팬들 걱정

27일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는 31일 방영될 “당신, 내년에도 그렇게 살 거야?”란 제목의 예고편을 게재해 작심삼일에 참을성이 폭발한 스타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다뤘다.

해당 영상 속에는 트로트 걸그룹 LPG 출신의 한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남편이 술을 좋아한다. 얼마 전에 건강검진을 했는데 누가 봐도 술을 끊어야 되겠더라”라고 음주로 인해 건강이 상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영은 “(금주하겠다는) 그 결심이 딱 3일 갔다”라고 밝혔고 이때 다른 패널이 “8개월 살다 보니까 흠이 살짝 보이지 않나”라고 묻자 한영은 “요즘 눈을 뜨기 시작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채널A 예능 ‘강철부대’에서 특전사 출신의 탄탄한 육체를 뽐냈던 박군의 결혼에 많은 팬의 아쉬움이 있었으나 박군은 지난 9월 방송된 SBS ‘공생의 법칙 시즌2’에서 충격적인 비주얼을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고된 작업으로 더위를 식히기 위해 등목을 하던 박군의 몸은 다부졌던 복근은 사라지고 볼록한 뱃살만 남아 당황한 제작진이 “복근 왜 다 없어졌냐”라며 묻기도 했다.

함께 출연한 김병만은 “장가가고 없어졌다”라고 말하며 새신랑 박군의 신혼생활을 격려했으나 박군은 배를 급히 가리며 민망해했다.

결혼 후 살이 찌는 것은 행복한 신혼의 상징이라고 생각했으나 한영이 나서서 박군의 건강검진 결과를 이야기하자 걱정을 산 것이다.

한영과 박군은 지난 3월 갑작스럽게 열애와 결혼 계획을 발표했고 발표 다음 달인 4월 결혼식을 올리는 초고속 결혼으로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다.

8살 나이 차이의 연상연하 부부인 두 사람은 SBS FiL 예능 ‘당신의 일상을 밝히는가’에 출연한 인연으로 선후배로 지내다가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초고속 결혼과 더불어 비공개 결혼식을 올려 당시에 혼전 임신설이 돌기도 했으나 결혼 한 달여 만에 부친상을 당해 병환으로 누워있는 아버지의 생전에 결혼을 치르기 위해 서둘렀던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1986년 울산에서 태어난 박군은 어린 나이에 부모님이 이혼하며 홀어머니 아래서 자라 가난했던 유년 시절을 보내야만 했다.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으면서 고등학교 3학년 때까지 학생회장을 역임한 박군은 생활비를 위해 중국집에서 아르바이트를 병행했다고 밝혔다.

박군은 장학금을 받으며 대학교에 다니려 했으나 한 학기만 장학금이 나오는 것을 알고 바로 자퇴했고 육군특수전사령부에 입대해 휴가를 어머니의 병간호에만 썼다.

그러나 휴가 복귀 사나흘 뒤 어머니가 쓰러지면서 병원으로 급하게 달려갔으나 버스 안에서 어머니의 임종 소식을 듣게 되며 회의를 느낀 그는 2019년 가수로 전향해 ‘한잔해’로 사랑받았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2
+1
0
+1
3
+1
5
+1
2

실시간 랭킹 뉴스

    3

    1. 이게 누군데?

    2. 키크고 예뻤는데.. 얼굴이.. 왜 저렇게 된거노.. ㄷㄷ

    3. 여자 사기당했네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