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선미
태국 방콕 일정 마치고 입국
토끼 포즈로 등장해 눈길


지난 3일 가수 선미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해외 일정을 마치고 입국했다. 공항에서 나온 선미는 카메라를 보자마자 머리 위로 토끼 귀를 만들어 함박웃음을 짓게 했다. 선미는 계묘년을 맞이해 토끼 포즈를 한 것으로 보인다.
선미는 인터뷰를 통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는 토끼띠가 아니고 원숭이띠지만 원숭이도 다들 귀여워해 주세요”라는 말을 남겼다. 선미는 취재진에게 연신 인사를 하는 등 차에 탈 때까지 카메라를 향해 세심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선미는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짧은 핫팬츠에 롱부츠를 매치했다. 선미의 전체적인 스타일은 그레이 톤으로 롱 니트 카디건과 라운드 티를 착용했다. 선미는 얼굴이 전부 가려지는 버킷햇을 쓰고 있었다.
선미가 손에 든 핸드백은 루이비통의 사이드 트렁크이다. 모노그램 캔버스 소재와 가죽 트리밍이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으로 가격은 483만 원이다.

선미는 태국에서 열린 ‘MONO29 Pattaya Countdown 2023’에 참석하고 돌아왔다. 그는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를 위해 태국 파타야를 찾았다. 이 행사는 팬데믹 이후 동남아 최대 규모로 열린 행사로 사흘 동안 10만 명의 인파가 파타야 해변에 모였다. 특히 행사에는 K-pop 가수들이 대거 초대돼 무대를 달궜다. 선미도 그중 한 명으로 태국 현지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자랑했다.
선미는 지난해 6월 29일 일곱 번째 디지털 싱글 ‘열이올라요’를 발매했다. 이 곡은 이전 활동보다 부진한 성적을 보였으나 점점 인기를 끌기 시작했고 실시간 10위권까지 찍으면서 큰 사랑을 받았다.
선미는 지난해 8월 첫 월드 투어 ‘WARNING’ 이후 약 3년 만에 두 번째 월드투어를 진행했다. 선미는 폴란드를 시작으로 스페인, 독일, 영국, 네덜란드, 프랑스 핀란드 등 유럽 7개 도시와 미국, 캐나다에서 전 세계 팬들을 만났다. 이로써 선미는 K팝을 대표하는 솔로 가수로 입지를 다졌다.


현재 선미는 인스타그램과 함께 유튜브 채널 ‘선미 SUNMI’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선미는 3주 전 “선미가 오토바이는 못 타도 미야네 마음에 올라타기 전문”이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선미는 광고 촬영 현장을 소개했다. 그는 카리스마 넘치는 스타일로 오토바이 위에 올라 포즈를 취했다. 하지만 선미는 “난 면허가 없다. 평생 오토바이 타는 일은 없을 거야. 자전거도 못 탄다”며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신경질적인 관종 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