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한 번 간다면’ 수호, 이유영 눈동자에 연신 감탄
“실제로 보는 것에 비해 1/10″이라며 아쉬움 표해
이유영, 학창 시절 눈동자 색으로 겪은 고충 토로하기도
엑소 수호가 이유영의 아름다운 눈동자에 감탄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찐친 이상 출발, 딱 한 번 간다면(이하 ‘딱 한 번 간다면’)‘에서는 이규형, 이상이, 이유영, 임지연, 엑소 수호가 다이빙에 도전해, 수중 도시를 제대로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엑소 수호는 이유영의 눈이 너무 예쁘다고 감탄하며 사진 기사를 자처했다. 수호는 햇빛에 비친 이유영의 눈을 보며 “지금 눈이 너무 예쁘다. A.I 같다. 어떻게 눈동자 색이 녹색이냐. 비인간적이다. 햇빛 때문에 더 예뻐 보인다. 비정상적으로 예쁘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카메라 너머로 보이는 이유영의 눈동자에 대해 “실제로 보는 것에 비해 10분의 1이다. 노을에 비쳐서 느낌이 다르다”며 실제로 보는 만큼 담기지 않는 아름다움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이에 이유영은 “사람들이 말하길 햇빛이 강한 곳에서 보면 녹색과 회색과 갈색이 섞여 있다고 하더라. 정말 그렇게 보이냐”고 궁금해했다.
이유영이 자신의 신비로운 눈동자 색에 대해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특히 그는 JTBC ‘아는 형님’에서 오묘한 눈동자 색으로 인해 겪었던 고충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지난 6월 1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드라마 ‘인사이더’의 주인공 강하늘, 이유영, 허성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유영은 ‘나를 맞춰봐’ 퀴즈에서 멤버들에게 “학교 다닐 때 선생님께 제대로 찍힌 적이 있다. 왜 그랬을까?”라는 질문을 건넸다.
이에 서장훈은 “이유영의 눈동자 색깔이 되게 신비롭다”면서 “학교 다닐 때 선생님이 ‘너 컬러 렌즈 꼈지?’ 하면서 멋 부리고 다닌다고 오해하지 않았냐”라고 말해 정답을 맞혔다. 이유영의 눈동자 색이 남들과 다른 탓에 학창 시절 선생님들한테 컬러 렌즈를 끼고 다닌다는 오해를 받았던 것이다.
이를 들은 강하늘은 “드라마 촬영할 때 깜짝 놀란 게, 이유영이 처음 리딩 할 때 렌즈를 끼고 왔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촬영장 가서도 눈이 똑같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항상 껴야 하는 렌즈인가 보다 생각했는데, (드라마 촬영) 중반 넘어서 물어봤다. 그랬더니 자기 눈이라고 해서 처음에는 안 믿었다”라고 털어놨다.이에 이유영은 “아빠 눈 색깔이 되게 많이 갈색이고, 엄마 눈 색깔도 좀 갈색”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고등학교 때 교문 앞에 항상 선도부들이랑 선생님들이 서 계셨는데 못 들어가게 했다. 컬러 렌즈를 빼라고 하더라. 컬러 렌즈가 아니라고 말씀을 드려도 못 믿으셨다”라고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유영은 2012년 단편영화 ‘꽃은 시드는 게 아니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진로를 배우로 정하기 전, 고등학교 졸업 후 미용사 보조 일을 하던 이유영은 22살이 되던 해인 2010년에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에 진학했다.
특히 이유영이 속한 한국예술종합학교 10학번은 ‘전설의 한예종 10학번’이라 불리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도 그럴 것이 그의 대학 동기로는 현재 활발히 활동 중인 배우 김고은, 박소담, 이상이, 김성철, 안은진 등이 속하기 때문이다.
졸업 이후에도 이유영은 동기들과 친분을 이어가는 동시에 연기 활동에 매진했다. 특히 그는 2015년 영화 ‘간신’에서 기생 ‘설중매’를 연기하면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그 해 열린 제36회 청룡영화상에서 신인여우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외에도 영화 ‘그놈이다’, ‘나를 기억해’, ‘원더풀 고스트’, ‘디바’, ‘장르만 로맨스’와 드라마 ‘터널’, ‘미치겠다, 너땜에!’, ‘친애하는 판사님께’, ‘국민 여러분!’, ‘모두의 거짓말’, ‘Dr. 브레인’, ‘인사이더’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또 최근에는 영화 ‘세기말의 사랑’에 캐스팅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예고,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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