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가 8일 방송에서 도로 위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쌍방 폭행 사건을 다룬다. 이번 방송에서는 단순한 끼어들기 시비가 유혈 사태로 번진 이야기가 공개된다. 블랙박스 영상에는 손님을 태운 택시가 차로가 좁아지는 구간에서 합류하려는 차량과 실랑이를 벌이다 몸싸움까지 벌어진 장면이 담겨 있다.
이수근은 “택시가 양보하지 않은 게 불법은 아니에요”라고 말하며 상황을 설명하고, 규현은 “상대 차량도 잘못한 점이 있다”고 반박해 스튜디오에 긴장감이 흐른다.
제작진은 사건을 제보한 택시 기사를 인터뷰하며 그날의 경과를 알아본다. 택시 기사는 “서로 양보하지 않다가 사이드미러가 부딪혔다”며 갈등이 시작된 배경을 설명하고, “저는 침 뱉는 시늉만 했는데 상대는 실제로 침을 뱉고 발로 가격했다”고 당시 상황을 털어놓는다. 이어, 일방적인 폭행을 당한 택시 기사는 핸드폰으로 머리를 맞아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고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두 사람은 결국 경찰서로 연행되었고, 상대 차주는 “맞을 짓을 했으면 맞아야죠”라는 발언을 하며 패널들을 충격에 빠뜨린다. 택시 기사는 “그냥 한 번만 양보했더라면 이런 일은 없었을 텐데”라며 씁쓸한 후회를 드러낸다. 한문철 변호사는 “상대 차주는 특수상해죄로 처벌될 수 있다”며 양보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날 방송에는 감미로운 목소리의 가수 나비와 그룹 ‘B1A4’의 산들이 출연해 따뜻한 봄의 분위기를 전하며 스튜디오를 포근하게 물들인다.
JTBC의 교통 공익 버라이어티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는 8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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