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추성훈이 아버지의 유품을 공개하며 MBC ‘라디오스타’ 녹화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는 ‘하(下)남자가 있어~’ 특집으로 꾸며지며, 추성훈을 비롯해 정석용, 남창희, 이관희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추성훈은 과거 탄산음료를 마신 뒤 휘파람을 불려다 실패한 ‘전설의 용트림’ 영상 그 이상을 만들어낼 새로운 레전드 짤에 도전한다. 그는 이번엔 제대로 보여주겠다며 탄산음료를 단숨에 들이켰고, 기대 이상의 반응을 이끌어내 출연진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한 손 푸시업 챌린지까지 선보이며 특유의 탄탄한 피지컬을 뽐냈고, 넘사벽 운동 실력에 스튜디오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
추성훈은 운동 DNA를 타고난 ‘피지컬 금수저’다운 면모도 전했다. 유도 선수였던 아버지, 복싱 선수였던 할아버지에 이어 현재 70대임에도 수준급 수영 실력을 자랑하는 어머니까지, 운동 명가다운 가족사를 소개했다. 특히 딸 추사랑 역시 수영과 복싱 실력을 겸비한 모습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고인이 된 아버지의 유품도 공개된다. 추성훈은 생전 아버지가 사용하던 오래된 디지털카메라를 꺼내며, 그 안에 담긴 가족 사진들을 소개한다. 아버지의 아들과 가족을 향한 사랑이 고스란히 담긴 사진들은 보는 이들에게 큰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추성훈은 2023년 4월 부친상을 당한 바 있다.
MBC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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