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에이스 손흥민
올해 EPL 득점왕
현재 몸값은 어느정도일까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3골을 터뜨리며 무함마드 살라와 공동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 세계 최정상급 축구선수로 인정받은 손흥민의 가치는 어느 정도일까?
지난 6일 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가 발표한 세계에서 이적료가 가장 높은 축구 선수 순위에서 손흥민은 예상 이적료 710억 원으로 전체 100명 중 88위에 올랐다.
몸값 1위는
음바페
해당 발표에 대해 영국 BBC는 “CIES는 나이와 경기력, 소속 클럽의 경제적 가치, 인플레이션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예상 이적료를 산출한다”라고 설명했는데, 실제로 1위에 오른 음바페는 아직 만 24세가 되지 않았으며, 2위에 오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역시 2000년생이다.
세계 최고 스타라 불리는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30대 중후반에 접어들어 100위 안에 들지 못했으며, 만 30세에 접어든 살라 역시 81위에 올랐다.
손흥민 나이도
20대 후반 접어들어
지난 3월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손흥민의 이적료를 1,070억 원으로 책정한 바 있다. 손흥민의 몸값은 2020년 12월 1,200억 원을 찍은 뒤 하락하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축구 선수의 이적료는 20대 후반에 접어들면서 점차 하락한다.
울버햄튼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 첫 시즌을 맞이한 황희찬의 몸값은 올해 40억 원이 올라 215억 원으로 산정됐으며, 토트넘 이적설이 불거지고 있는 수비수 김민재는 148억 원의 몸값을 기록하고 있다.
박지성 몸값은
얼마였을까
한편, 한국인 최초로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한 박지성은 아인트호벤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당시 74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면서 박지성은 35억 원의 연봉을 받았는데, 2011년 8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네 번째 재계약을 맺을 당시 그의 연봉은 83억 원까지 올라갔다.
손흥민의 몸값을 접한 누리꾼들은 “손흥민 몸값 어릴 때부터 계속 우상향 중임” “토트넘이 아니라 더 좋은 클럽이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손흥민 국적 잉글랜드였으면 최소 2배 넘었을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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