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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무조건..” 한국 온 토트넘이 싸인한 계약서, 이런 내용까지 담겨 있었다

권다울 기자 조회수  

손흥민의 나라 찾은 토트넘
날강두 때와는 다르다
계약서로 합의한 내용

인터풋볼/뉴시스

Tottenham Hotspur Fc

지난 10일 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 훗스퍼가 팀 k리그와 세비야 FC와의 맞대결 위해 프리시즌을 맞아 방한했다. 출국에 앞서 공격수 해리 케인부터 골키퍼 위고 요리스까지 총 28명의 최정예 멤버를 발표했는데, 기존 멤버는 물론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롭게 합류한 히샤리송, 이반 페리시치 등 선수들까지 모두 명단에 올라 국내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졌다.

다만 3년 전 유벤투스 방한 때 발생한 호날두의 ‘노쇼’ 사태 충격이 컸던 것일까? 이번 토트넘 프리시즌 방한 계약에 “손흥민과 케인 등 주요 선수들이 최소 70분 이상 경기 시간을 채워야 한다”라는 의무 출전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형에서 날강두로
손흥민마저 손절

주간동아

해외 축구 슈퍼스타 방한은 1970년부터 이어져 왔다. 포르투갈의 축구 영웅 페헤이라 디실바 에우제비우를 이어 펠레, 디에고 마라도나, 로브르토 바조, 호나유지뉴 등이 소속된 명문 클럽들이 한국 땅을 밟은 것. 당시 이들을 보기 위해 전국에서 모인 팬들이 모여 구름 관중을 방불케 했다.

하지만 슈퍼스타들의 방한이 늘 환영받은 것은 아니다. 2010년 K리그 올스타와 바르셀로나 경기에서 리오넬 메시의 출전 여부에 논란이 됐는데, 경기 하루 전 메시의 결장을 예고한 감독의 발언으로 티켓 환불 요청이 쇄도한 것이다. 이에 메시는 등 떠밀리듯이 16분간 경기를 한 바 있다.

이런 메시 논란을 뛰어넘는 장본인이 있는데, 바로 유벤투스 방한 경기 때 벤치만 지키던 크리티아누 호날두이다. 이에 많은 팬들 사이에서 ‘우리 형’이라 불렸던 호날두는 노쇼 사태로 지금까지도 날강도와 호날두를 합친 ‘날강두’라고 불리고 있다. 당시 손흥민은 각종 매체에서 자신의 우상이라 밝혔던 호날두 SNS 팔로우를 취소하기도 했다.

똑같은 악몽 방지해야
토트넘 의무 출전 조항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번 토트넘 방한에서 국내 팬들이 원하는 건 손흥민을 비롯한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 등 스타들의 출전 여부이다. 한국 축구대표팀 ‘캡틴’ 손흥민이 붉은색 유니폼이 아닌 토트넘의 흰색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뛰는 것이 또 하나의 기대 포인트이다.

다행히 이번에는 호날두의 대국민 사기극이 재연되지 않을 전망이다. 토트넘 사정에 밝은 관계자가 “손흥민, 케인 등은 경기당 최소 70분 이상을 소화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물론 손흥민은 의무 출전 조항이 없더라도 한국 팬들 앞에 나서는 만큼 경기 뛰는 것을 마다하지 않을 선수이다”라고 덧붙였다.

계약 내용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날강두 한번 겪고 나서 이제 계약서에 다 저런 내용 넣는듯” “호날두 때가 정말 레전드였는데…쌍욕함” “지금까지 욕먹는 날강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루 두 차례 훈련으로
친선 경기 예열 중

인터풋볼

한편, 한국을 찾은 토트넘은 고양 스타디움에서의 강도 높은 훈련으로 첫 일정을 소화했다. 이어 11일에는 약 6천 명의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오픈 트레이닝을 두 시간가량 가진 것. 또한 선수들이 북촌 한옥마을을 찾아 한복을 입고 한옥 카페에 앉아 사진 찍는 모습을 SNS를 통해 비췄다. 이에 토트넘 현지 팬들은 “한복이 잘 어울린다”, “한국 드라마에서 저런 옷을 본 적이 있다” 등의 관심을 보였다.

토트넘과의 경기는 오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1차 경기 후,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세비야FC’와 2차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권다울 기자
fv_editor@fastviewkorea.com

댓글3

300

댓글3

  • 세비야fc와 경기도 중계안해줄라나~~

  • 쿠팡에서 독점하는 바람에 못봐서 서운 쿠팡은 관심없고 토트넘선수들과 흥민이 화이팅~~ 우승으로 가자. 아자 아자

  • 너무 티가나넼 ㅋㅋ 이거 가짜뉴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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