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와 결혼한 전혜빈
댄스 가수로 데뷔
오는 10월 출산 예정
배우 전혜빈이 21일 인스타그램에 “너무 귀엽잖아♥”, “선물 주신 이모들 감사히 신고 튼튼하게 자랄게요♥”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전혜빈이 선물 받은 앙증맞은 하얀색 아기 신발들과 그 뒤에 놓인 아기 초음파 사진이 눈에 띈다.
임신 8개월인 전혜빈이 근황을 전한 가운데, 아이의 성별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혜빈은 2002년 LUV라는 그룹으로 데뷔해 가수로 활동했다.
그룹 LUV 자체는 안타깝게도 큰 성과 없이 데뷔한 지 6개월 만에 2002년 월드컵 시즌과 맞물려 해체됐다.
해체 이후 전혜빈은 2003년 ‘강호동의 천생연분’에서 강렬하게 춤추는 모습을 보여줘 ‘이사돈’이라는 별명을 얻고 큰 인기를 얻었다.
댄스가수로 데뷔하긴 했지만 전혜빈은 본래 배우가 되고 싶어 연예계에 입문했다고 한다.
10년 16일 SBS ‘강심장’에서 전혜빈은 “3년 전 오랫동안 간직해왔던 연기에 대한 꿈을 이루기 위해 예능과 가수 활동을 접었다”며 공백기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이후 전혜빈은 12년 2월 21일 방영된 ‘정글의 법칙 W’에 출연해 김병만을 연상케 하는 뛰어난 생존 스킬을 보여줘 큰 호감을 얻었다.
이어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마다가스카르(이하 정글의 법칙)’ 편에 출연해 김병만을 보좌하는 여전사로 활약하여 대중적 인지도를 높였다.
‘정글의 법칙’에서 호감 이미지를 쌓은 전혜빈은 여러 드라마 작품에 캐스팅을 받게 되었다.
2013년 KBS 2TV ‘직장의 신’에서 비중 있는 조연인 ‘금빛나’ 역할을 맡아 세상 물정 모르는 부잣집 아가씨 연기를 성공적으로 해냈다.
16년 tvN ‘또 오해영’에 출연하여 자기중심적 사고와 공감 능력 결여를 지닌 인물인 ‘오해영’을 연기해 복합적이고 입체적으로 연기하며 호평을 얻기도 했다.
한편 전혜빈은 19년 12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치과 의사 남편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을 올린 남편은 2살 연상의 연세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치과의사라고 한다.
SBS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전혜빈은 아는 동생이 주선한 소개팅에서 남편을 만났다고 알린 바 있다.
결혼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하는 소박한 형태로 진행됐다. 이후 전혜빈은 결혼 3년만인 지난 4월 임신 소식을 전했으며 오는 10월 출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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