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연, 이정재 보고 반가워서 ‘폴짝’
“토끼 같다” 누리꾼들, 폭소
할리우드 진출 예정
정호연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멋진 선배님들, 멋진 영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호연이 영화 ‘헌트’ VIP 시사회 포토월에 선 모습이 보인다. 앞서 정호연과 이정재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을 통해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에 이정재의 초대로 정호연이 시사회에 참석한 것으로 보인다.
정호연은 이정재를 보자마자 폴짝 뛰며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이 모습이 마치 깡충 깡충 뛰는 토끼 같아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를 본 모델 이현이는 “발이 땅에 안 붙어 있어”라는 댓글을 달아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정재를 보고 껑충 뛰어오른 정호연의 모습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누리꾼들을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너무 귀엽다” “토끼 같다”, “발이 붕 뜬다”, “어쩌면 저렇게 귀엽지?” 등과 같은 유쾌한 반응을 쏟아냈다.
모델 정호연은 10년 고등학교 1학년 때 MBC 모델 아카데미에 들어가 모델 활동을 처음 시작했다.
이후 13년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시즌4(이하 도수코)’에 참가해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최종적으로 ‘도수코’의 파이널까지 진출해 공통 준우승을 차지했다.
16년 뉴욕 에이전시 The Society Management와 계약해 본격적으로 루이비통, 샤넬, 펜디, 베르사체 진, 보테가 베네타 등 여러 브랜드 쇼에 올랐다.
20년 1월, 정호연은 ‘에스팀 엔터테인먼트’에서 배우 소속사인 ‘사람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 ‘오징어게임’ 제작발표회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오디션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듣고 정호연은 뉴욕 스케줄을 바로 정리하고 한국으로 입국했다고 한다.
정호연은 21년 ‘오징어게임’의 탈북민 강새벽 역할을 연기하면서 첫 배우 데뷔하게 되었다.
오징어게임이 전 세계적으로 흥행하면서 정호연 역시 주목받는 세계적인 신예 스타가 되었다.
22년 2월 ‘오징어게임’을 통해 제28회 미국배우조합상(SAG)에서 한국 여배우 최초로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자배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정호연은 지난 16년 9살 연상인 배우 이동휘와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한 매체와 진행한 인터뷰에 따르면 정호연은 남자친구 이동휘가 자신이 출연한 넷플릭스 드라마인 ‘오징어게임’에 대해 “엄청나게 자랑스러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호연은 “이제 같은 일을 하는 사람이다 보니까 제게 정말 좋은 선배님이자 좋은 친구이자 좋은 사람인 것 같다”, “격려도, 걱정도 많이 해주고 있다. 아빠 같기도 하고 그렇다”며 연인인 이동휘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정호연은 할리우드 거장인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연출한 애플TV+ 새 스릴러 시리즈인 ‘디스클레이머’에 출연한다.
해당 ‘디스클레이머’는 케이트 블란쳇, 케빈 클라인 등이 주연으로 출연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호연은 캐서린(케이트 블란쳇)의 조력자 킴 역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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