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카터, 혹평 세례
평점 절반도 못 넘어
제작비 300억 투입된 걸로 알려져
지난 8월 5일 넷플릭스에 공개된 영화 ‘카터’에 대한 반응이 심상치 않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제작비 300억 원 네티즌 평점 4.36 넷플릭스 신작 ‘카터’라는 제목으로 한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을 작성한 누리꾼은 “영화의 재미를 떠나서 진짜 돈 많이 들고 촬영하면서 많이 고생했을 것 같은데 OST가 너무 안 어울린다”, “진짜 최악이다”라고 글을 작성했다.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 역시 공감하는 반응을 쏟아냈다.
누리꾼들은 “카메라 무빙 멀미처럼 잡는다”, “미국 잔인한 B급 액션영화 한국화”, “제작비 300억 어디에 썼냐?”, “인생 최악의 영화” “영화라기보다 게임 화면 같았다” 등의 혹평을 쏟아냈다.
대부분 어지러운 카메라 무빙과 과한 액션씬에 대한 거부감을 보이는 반응이었다.
한편 “난 액션씬 진짜 재밌었다. 액션이 되게 신기한 무빙이었다”, “액션 신은 괜찮았다”, “액션은 봐줄 만하다”, “난 괜찮게 봤다” 등의 반응을 보이는 누리꾼도 있었다.
앞서 누리꾼들의 반응이 예사롭지 않았듯이 영화 ‘카터’의 네이버 영화 평점 역시 처참하다.
현재 영화 ‘카터’의 네이버 영화 평점은 10점 만점에 4.36점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에 달린 네티즌 평점 역시 1점이 대부분이다.
앞서 영화 ‘카터’는 제작비가 300억 원이나 투입된 영화로 청주를 촬영지로 해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개봉 후 계속해서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이러한 저조한 평점과 혹평에도 불구하고 넷플릭스에서 영화 ‘카터’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8일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은 넷플릭스 영화 ‘카터’가 넷플릭스 영화 부문 세계 랭킹 2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앞서 영화 ‘카터’에서 주인공 ‘카터’ 역할로 출연하는 배우 주원은 해당 작품을 위해 7kg을 증량했다고 밝혀 주목받은 바 있다.
그는 영화 ‘카터’를 위해 꾸준한 운동과 건강한 단백질 위주의 식단으로 벌크업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또 주원은 이번 작품을 위해 외적인 변화를 많이 줬다며 “뒤통수를 삭발했다. 혹시 스포일러가 될까 봐 SNS도 아예 안 하고 벙거지를 푹 눌러쓰고 다녔다”라며 영화 ‘카터’를 준비한 노력과 애정을 드러내 보이기도 했다.
주원이 운동과 식단으로 만든 완벽한 근육을 본 김종국이 감탄을 쏟아내기도 했다.
지난 4일 공개된 김종국의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에서 김종국은 민소매 티셔츠 사이로 드러난 주원의 근육을 보고 연신 찬사를 쏟아냈다.
그는 “몸이 딱 운동을 좀 하신 분이다”라고 감탄했다.
이어 어깨 운동을 하는 주원의 자세를 보고 “높이도 너무 좋고 견갑 컨트롤도 잘한다”며 주원의 운동 자세를 칭찬했다.
또 영화 ‘카터’는 주원이 거의 모든 액션 영화를 대역 없이 직접 했다고 밝혀 개봉 전부터 이목을 끌었던 영화다.
주원의 맨몸 액션, 오토바이, 봉고차 등 갖은 고난도 액션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영화 스틸컷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감탄을 쏟아내며 영화 ‘카터’에 대한 기대를 품었다.
주원의 피와 땀으로 일궈낸 캐릭터 소화력과 액션 연기에도 불구하고 영화 ‘카터’의 개봉 후 대중의 반응은 싸늘하다.
그러나 넷플릭스 영화 부문에서는 세계 랭킹 2위에 오른 만큼 영화 ‘카터’가 입소문을 타 역주행 신화를 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댓글68
이게 재미없다고? 난 이제부터 너거들이 재미없다는거 다 재밌겠네
아까움 진짜 주원 벌크하니 진짜 ㄱ존잘인데 진짜 잘생김 귀엽 섹시 최고
CG꼬라지 보면 저게 300억 들인게 맞나 싶은데 ㅋㅋ
연출은 인정합니다
애효..
넷플에 볼께 없어서 봤어요..돈은 냈으니 머라도 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