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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으로 탈출” 개그우먼 김미연, 긴박했던 남편의 피해사실 전했다

권다울 기자 조회수  

개그우먼 김미연
사업가 남편 강남역서 폭우 피해
“차가 물에 잠겨 가슴까지 차올랐다”

instagram@kimmiyeontv, 인천일보

instagram@kimmiyeontv

개그우먼 김미연남편이 살아 돌아온 긴박한 상황을 전했다.

9일 김미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주님 감사합니다! 정유섬 아버지이자 나의 남편이 강남역 사거리 차 안에 물이 차오르고 문이 열리지 않고 전화 연결도 안 되고 물이 점점 더 가슴까지 차오르는 극한 상황에 침착하게 대처해 살아 돌아왔다. 주님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소식을 접한 김정근 아나운서는 “진짜 다행이다”라고 댓글을 남겼고 최현호 핸드볼 해설위원 역시 “큰일 날 뻔했다”며 걱정했다.

누리꾼들은 “남편이 난리 통 한가운데 계셨는데 무사해서 다행” “정말 하늘이 도와준 것 같다” “천만다행이다… 너무 놀라셨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instagram@kimmiyeontv

앞서 지난 8일 중부지방에 80년 만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서울 곳곳이 물에 잠기고 지반 침하, 정전 등 사고가 잇따랐다. 현장에 있던 차량이 침수되는 등 혼란한 당시의 목격담이 SNS에 잇달았다.

9일 여러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차량 1000여 대가 침수되는 등 큰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김미연은 차 안에 갇힌 급박한 상황에서 살아 돌아온 남편에 가슴을 쓸어내린 듯 보인다.

한편 김미연은 2002년 MBC 공채 13기 개그우먼으로 데뷔했으며 ‘하땅사’ ‘코미디하우스’ 등의 프로그램에서 주목받았다. 이후 연기자 활동도 병행하며 tvN 드라마 ‘노란 복수초’, 영화 ‘환상’, 뮤지컬 ‘롤리폴리’ 등의 작품에도 출연했다.

스포츠월드

김미연은 개그우먼으로 데뷔하기 전 독특한 경력을 갖고 있어 화제가 됐었다. 충남 천안 태생인 그는 초등학교 5학년 때 리듬체조 국가대표 상비군을 지냈고 중, 고, 대학에서 현대무용을 전공했다.

서울예술대학교 무용학과 02학번으로 2000년 MBC 무용단에 입단했으며 지난 2002년에는 수석 자리까지 올랐다.

일생을 리듬체조, 무용 등에 매진하던 그가 개그우먼으로 데뷔했다는 사실이 독특해 화제가 됐었지만 이에 대해서 김미연은 “내 몸에는 개그의 피가 흐른다”며 진지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그는 “무용단 시절 입만 열면 주위에서 웃음을 터뜨리곤 했다. 무대에 춤을 추러 나가서도 끼를 주체하지 못해 코믹 모션으로 마무리하곤 했다. 꼭 코미디언이 되고 싶었고 밤늦도록 연습실에서 시험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데일리안

instagram@kimmiyeontv

김미연은 음치 컨셉으로 대중에게 웃음을 선사하며 2003~2004년 개그우먼으로서 절정의 인기를 누렸다. 2004년에는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시트콤 부문 여자우수상까지 받았다.

한창 전성기를 누리던 그는 2012년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포인트 파크 대학에서 유학 생활을 했다. 이후 김미연은 5년만인 2017년, 동아TV ‘뷰티 스쿨’에 출연하면서 방송으로 복귀했다.

그는 1980년생으로 올해 43세이며 지난 2019년 연상의 사업가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김미연은 앞서 남편에 대해 “결혼할 거라는 상상을 못 했는데 가정을 꾸릴 수 있겠다는 생각을 준 사람을 만났고 성당에서 처음 만나 신앙심이 매우 깊고 방송일을 잘 이해해주고 얘기를 잘 들어준다”고 밝힌 바 있다.

권다울 기자
fv_editor@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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