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임주연, 조태준 부부
열애 2개월 만에 결혼했지만 결국 이혼
지금은 친구처럼 지낸다는 두 사람
오은영 찾아와 솔루션 요청
싱어송라이터 임주연이 오은영의 솔루션을 요청했다.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 한때 ‘홍대 박보영‘으로 불리며 화제가 됐던 임주연이 등장했다.
지금도 꾸준히 음악 활동을 하는 임주연은 현재 이혼 후 9살 쌍둥이 자매를 키우고 있다는 근황을 알린다.
3년 전 이혼하게 되면서 쌍둥이들은 2년 동안 아빠와 살다가 현재는 엄마와 지낸 지 7개월 됐다.
이어 스튜디오에 등장한 임주연의 전남편이자 가수 조태준은 아이들을 잘 키우고 싶다는 공동 목표를 위해 나왔다며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설명한다.
오롯이 자매를 위해 용기를 낸 두 사람의 모습은 출연자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선 공개된 영상에서는 임주연과 쌍둥이 자매의 일상이 공개된다.
일상생활 중 휴대전화 압수로 모녀의 실랑이가 시작된다.
기분이 나빠진 쌍둥이는 임주연의 옷을 세게 잡아당기고 집 안에 있는 물건을 집어 던진다.
하지 말라는 임주연의 만류에도 쌍둥이는 “싫어!”라고 소리치며 선반과 유리 미닫이문을 발로 차는 등 위험한 행동을 서슴지 않는다.
결국 임주연은 “미쳤어? 나가”라고 싸늘하게 말했고 쌍둥이는 잠옷 차림으로 집을 나가 버린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치킨 가게에서 식사하던 중 임주연이 쌍둥이에게 이혼에 관한 이야기를 꺼낸다.
임주연의 “너네는 엄마랑 사는 게 좋아?”라는 질문에 쌍둥이가 횡설수설하자 임주연이 “아빠랑 살았을 때는 어땠어?”라고 다시 한번 묻고 동생이 “재미있었다”고 대답한다.
다시 아빠의 집으로 가고 싶지 않냐는 임주연이 질문에는 언니가 “그럼 엄마 못 보잖아”라고 얘기하자 동생이 “엄마랑 아빠랑 같이 살면 되는 거잖아”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과연 오은영 박사가 위험한 행동을 일삼는 쌍둥이의 진짜 속마음을 읽어낼 수 있을지에 관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임주연과 쌍둥이의 이야기는 오는 19일에 방송될 예정이다.
조태준과 임주연은 비틀즈 트리뷰트 밴드 ‘타틀즈’에서 함께 활동하며 오랫동안 인연을 이어가던 중 지난 2012년 4월에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그로부터 2개월 후 조태준이 KBS 라디오 ‘최강희의 야간비행’에서 임주연과의 관계를 공개하고 결혼한다고 고백했다.
이후 쏟아지는 네티즌들의 응원과 축하에 조태준은 트위터를 통해 “결혼 축하 감사합니다. 타자가 느려 답글은 다 못 달아도 감사의 사랑은 영혼 속에 들어오네요”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같은 해 11월에 결혼한 조태준과 임주연은 합동공연을 열기도 했다.
합동공연을 한 날은 같은 해 12월 25일로 두 사람은 결혼 후 첫 크리스마스를 공연장에서 보냈다.
현재 두 사람의 이혼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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