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되기 위해 상경했던 배우 곽동연
올해 ‘육사오’, ‘극동’, ‘가우스전자’ 출연
영화, 드라마 종횡무진 중인 대세 배우
1일 영화 ‘극동’제작보고회가 진행돼 행사에는 김강우, 유재명, 곽동연과 곽경택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극동’은 세계 평화를 위협할 천문학적 규모의 비자금을 차지하려는 자들이 벌이는 일촉즉발 첩보 스릴러 작품이다.
대중에게 익숙한 ‘친구’ ‘극비수사’ 등을 연출한 곽경택 감독의 첫 오디오 무비로 김강우는 국정원 소속 러시아 주재 영사 안태준 역, 유재명은 북한의 비자금 관리자 이수영 역, 곽동연은 고도로 훈련된 북한 해커 집단의 리더 강영식 역으로 분한다.
이날 배우들은 각자의 출연 결심 이유를 밝혔으며 곽동연은 “곽경택 감독님과 더불어 두 선배님 성함을 듣는 순간 무조건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곽동연은 대세 배우들의 코믹 케미스트리로 빵 터지는 웃음을 예고한 올레tv 오리지널 드라마 ‘가우스전자’의 출연도 확정 지었다.
드라마 ‘가우스전자’ 는 다국적 문어발 기업 ‘가우스전자’ 내 대기 발령소라 불리는 생활가전본부 ‘마케팅3부’ 청춘들이 사랑을 통해 오늘을 버텨내는 오피스 코믹 드라마로 각양각색의 매력을 가진 ‘마케팅3부’ 10인의 캐릭터 포스터 10종이 공개되었다.
곽동연은 ‘마케팅3부’의 요주의 인물이자 핵폭탄이라 불리는 ‘이상식’ 사원이라는 인생 캐릭터를 만나 숨겨진 코믹 포텐을 마구 발산할 예정이다.
영화와 드라마로 종횡무진 중인 대세 배우 곽동연은 이미 지난 24일 개봉한 ‘육사오(6/45)’를 통해 관객들을 찾아 부동의 1위였던 영화 ‘헌트’를 꺾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해 나흘 연속 1위를 기록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육사오’는 지난달 31일 하루 동안 관객 수 9만 4,906명을 동원하며 나흘째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켜 누적 관객 수 68만 174명을 기록했다.
영화 ‘육사오’는 바람을 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어가 버린 57억 원 1등 로또를 둘러싼 남북 군인들의 코믹 접선 극으로 곽동연 외에도 고경표, 이이경, 음문석, 박세완, 이순원, 김민호가 출연한다.
본래 밴드를 준비하던 가수 연습생이었던 곽동연은 가수가 되기 위해 14살 때 처음 서울로 와 2년 후인 16살 때부터 홀로 서울에서 지냈다.
2012년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역할 오디션에 합격해 연기자로 데뷔한 그는 ‘장옥정, 사랑에 살다’, ‘사춘기 메들리’,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모던 파머’, ‘화정’, ‘퍽’, ‘돌아와요 아저씨’, ‘피리부는 사나이’에 출연했으며 2016년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라이징 스타로 자리매김하였다.
이후 드라마, 영화, 연극 뮤지컬 등을 오가며 다양한 장르로 탄탄한 연기력을 쌓은 곽동연은 2021년 ‘빈센조’에서 복합적인 인물인 장한서 역을 맡아 미워할 수 없는 악당의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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