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존 : 버텨야 산다’ 제작 발표회
유재석, 이광수, 권유리 참석
유재석, 제작진에 권유리 직접 추천
국민 MC 유재석이 10년 전부터 한 걸그룹 멤버를 점찍어놨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디즈니플러스(+) 예능 ‘더 존 : 버텨야 산다’ 제작 발표회가 개최됐다.
해당 제작 발표회에는 유재석, 배우 이광수, 가수 권유리 등이 참석했다.
특히 유재석이 10년 전부터 점 찍어둔 여자 아이돌로 권유리를 지목해 모두가 깜짝 놀랐다.
출연자 섭외를 고민하고 있던 제작진에게 유재석은 권유리를 직접 추천했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제작진이 저에게 주변에 아는 사람이 있으면 추천해달라고 했다”고 말했고, 이에 그는 권유리를 추천하며 “유리씨는 프로그램에서 가끔 만날 때마다 예능을 했으면 좋겠다고 10년 전부터 이야기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유재석은“실제로 성사될 줄은 몰랐는데 유리씨가 하겠다”며 “1회와 8회에서의 유리씨는 다르다. 4회부터 우리가 편해졌다는 게 확 느껴진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유재석은 과거에도 권유리의 예능 진행력에 높이 칭찬한 적 있다.
작년 유재석과 유리는 tvN ‘식스센스3’와 SBS ‘런닝맨’에서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유재석이 진행하는 예능에 유리가 게스트로 등장하자 유재석이 엄청나게 반겼고, 유리의 활약을 지켜보며 “너는 예능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리가 게스트로 나올 때마다 유재석이 그녀의 예능력을 높이 사면서 인정했다.
이번 유재석의 새로운 고정 예능에 유리가 본격적으로 출연하며 예능 활약 길이 열렸다. 유리는 자연스럽게 유라인에 합류하면서 현재 예능 대세로 떠오른 러블리즈 이미주가 연상되는 상황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유재석의 눈은 정확할지, 유리가 그 기대에 부응할지 기대하고 있다.
한편, 권유리의 예능 고정 출연은 매우 오랜만이다.
유리는 2007년 SM ENTERTAINMENT 소속 소녀시대로 데뷔해 노래는 물론, 연기와 예능에서 모두 활약했다. 이후 소녀시대 멤버들이 개인 활동을 시작하면서 그룹 활동이 축소됐고, 유리 또한 연기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유리는 2017년 OCN ‘동네의 영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으며 드라마 ‘피고인’, ‘보쌈-운명을 훔치다’, ‘굿잡’ 등을 통해 연기자로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유리에게 있어 가장 뛰어난 부분은 예능력이다. 그녀는 ‘깝율’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게스트로 출연하는 예능에서도 다양한 리액션을 보이거나 직접 예능을 주도해 이끌었다.
그녀는 ‘청춘 불패’, ‘댄싱9’, ‘지붕 위의 막걸리’ 등에 고정 출연했고, ‘아는 형님’, ‘놀라운 토요일’, ‘런닝맨’ 등에서 게스트로 활약했다.
댓글4
정일우와 함께 사극 했을 때 넘 예쁘고 연기 살해 더 좋아하게 되었어요 요즘은 굿잡이라는 드라마에서도 정일우와 또 찰떡 호흡으로 넘 재밌게 보고 있어요!!! 유재석프로 지겨워 안 보는데 유리 나오니 봐야겠네요!!! 소녀시대 중 유일 팬 유리 화이팅!!!
권유리는 좋아도 유재석은 별로... 재석이는 가식이 너무 심해. 주위사람들이 치켜세워주니까 억지웃음을 짜내고 왠갖 착한 이미징산 구축하려한다.
올 초에 정일우와 유리양 사극 드라마보며 반했음~재석님이랑 예능해도 좋은 조합이라고 생각,, "더 존 버텨야 산다" 승승장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