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유튜브 ‘짐종국’ 출연
5일 만에 조회수 700만 돌파
“유튜브 하지 않는 이유는요…”
가수 김종국의 유튜브 채널 ‘GYM Jong Kook’에 깜짝 게스트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김종국은 지난 8일 “드디어! 지난번에 출연을 약속하셨던! 유느님이! 짐종국에 등판하셨습니다! 석삼이 형도 와 주셨어요”라는 글과 함께 ‘추석이니까 재석… (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해당 영상은 25분가량의 분량으로 김종국의 집에 방문한 유재석과 지석진이 특별한 주제 없이 수다를 떠는 소소한 영상이다.
그런데도 누리꾼은 “재석이 형님의 파급력이란…”, “유재석은 하나의 장르다”, “진짜 토크 화력 장난 아니다”, “유재석 방송에서도 재밌는데 사석에서 더 재밌구나”, “셋 조합 진짜 좋다”, “와 유재석 오니 시간 순삭이네 진짜’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영상에서 대화를 이어가던 김종국은 “재석이 형 자기 채널 안 하냐고 물어보는 분들이 많다”라며 유재석에서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지 않는 이유를 물었다.
이에 유재석은 “종국이도 그렇고 주변 동료들도 그렇고 한 번 해보는 게 어떠냐고 많이 묻는다”라며 “제 성격이 이제 하면 제대로 하니까. 가벼운 어떤 이런 거보다는 사실은 이게 하려면 제대로 해야 해서 이걸 지금 하기에는 여유가 없다”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그러자 지석진은 “내가 제작진 꾸리겠다. 욕심나서 그래. 너 70% 먹고, 나 30% 줘라”라며 적극적으로 수익 분배율을 정했고 유재석은 “뭘 30%나 달래”라고 핀잔을 주며 웃음을 더했다.
실제 유재석이 출연한 유튜브 영상들은 어마어마한 조회수를 자랑한다.
이번에 화제가 되었던 ‘짐종국’ 영상 역시 기존 콘텐츠 조회수가 40만에서 60만 사이였다면 유재석이 출연한 영상은 14일 기준으로 5일 만에 705만 회를 돌파했다.
과거 유재석이 제시의 ‘숏터뷰’를 우연히 만나 출연한 영상도 557만 회의 조회수를 자랑했으며, 유퀴즈에 나왔던 진용진이 틈을 내 유재석과 진행한 인터뷰 영상도 745만 회를 기록했다.
이에 누리꾼은 “아무리 소소하게 시작하려고 해도 유재석이 하면 대형 프로그램이 돼버릴 것”이라며 그의 생각에 동의했다.
한편 바쁜 스케줄 탓에 유튜브를 꾸릴 수 없다고 말한 유재석은 현재 ‘런닝맨, ‘놀면뭐하니’, ‘유 퀴즈 온 더 블록’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어 가고 있다.
또한 지난 8일 방영을 시작한 ‘더존’을 통해 디즈니 플러스로 시청자와 처음 만남을 가졌으며 올 하반기에는 이광수, 김연경과 함께 출연하는 넷플릭스 예능 ‘코리아 넘버원’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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