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로꼬 깜짝 결혼 발표
올가을 비공개 결혼식
가사 속 ‘소이라떼’의 주인공
출처 : 딩고
Youtube@locolocobaby98
콜라보 음원 ‘주지마’를 통해 2018년 음원 차트를 휩쓸었던 로꼬와 화사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너지로 지난 7월 약 4년 3개월 만에 더블 싱글 ‘Somebody’ 발매했다.
두 사람의 케미를 기다렸던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번 신곡 역시 주요 음원 사이트 벅스의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끌었다.
과거 방송에서 로꼬가 화사를 자신의 이상형이라고 밝혀 두 사람의 풋풋하면서도 설레는 연애 초기의 썸을 타는 듯한 모습으로 많은 팬들의 과몰입을 유발했다.
딩고
가수 화사, 배우 이성경 등 콜라보를 내는 족족 열애설에 휩싸였던 핫가이 래퍼 로꼬가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깜짝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전역 직후 어린 시절부터 같은 동네에서 자란 동갑내기 친구를 오랜만에 만나게 됐다. 왜인지 모르게 같이 보내는 시간이 설레기만 했고, 금세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리고 지난 2년 동안 한결같이 서로의 일을 존중하며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을 함께 나눴고, 너무나 자연스럽게 평생을 약속하게 됐다”라고 밝히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Instagram@satgotloco
로꼬는 예비 신부에 대해 “무대 밖에서는 늘 불안하고 자신감이 없던 저의 솔직한 모습을 그 누구보다도 잘 이해해 주는 친구”라며 칭찬했다.
그는 “덕분에 이제는 저를 위한 선택을 두려워하지 않고 일상의 행복을 불안 없이 온전하게 느낄 수 있게 된 것 같다”라며 여자친구를 향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또한 그는 “아마 팬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가사에서 자주 언급했던 ‘소이라떼’의 그녀이기도 합니다”라며 본인의 노래 가사에 자주 등장했던 ‘소이라떼’가 예비 신부를 지칭하는 말이라고 밝혔다.
그가 언급한 ‘소이라떼’는 이성경과 함께한 노래 ‘러브’ 속 ‘여전히 두 손엔 소이라떼’, 카더가든과 함께한 노래 ‘이제서야’ 속 ‘일단 오늘은 처음 마셔본 소이라떼가 고소해서 기분이 좋아’ 등의 가사로 등장했다.
Youtube@AOMGOFFICIAL
Instagram@satgotloco
감춰졌던 ‘소이라떼’의 진짜 뜻을 알게된 누리꾼들은 “진짜 로맨틱하다”, “오래 좋아했나보다”, “이래서 가사의 진짜 뜻을 알아채야한다” 등 감탄과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마지막으로 로꼬는 “이번 가을 가까운 가족과 지인들 앞에서 조용하게 식을 올리기로 했다”라고 전하며 앞으로 음악 활동의 계획도 밝혔다.
그는 “어느덧 데뷔한 지 10년이 지났다. 팬 여러분들 덕분에 늘 감사하고 벅찬 마음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올해 계획했던 작업은 예정대로 진행 중이고,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공연과 곧 발매할 앨범을 통해 여러분들을 계속 자주 뵙게 될 것 같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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