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수아
타조엔터테인먼트 전속계약
중국 활동 위해 성형 수술
최근 배우 홍수아가 타조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타조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홍수아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밝고 솔직한 매력으로 대중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홍수아가 당사의 새 가족으로 함께하게 돼 기쁘다”라고 밝혔다. 이어 “홍수아가 연기, 예능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을 것을 알렸다.
홍수아는 지난 2013년 KBS1 ‘대왕의 꿈’을 마지막으로 중국으로 떠났다. 당시 홍수아는 한 방송에 출연해 “연기가 너무 하고 싶은데 작품이 없어서 중국을 갔다”며 “돈을 벌기 위해 간 게 아니고 연기를 하고 싶었다”고 중국으로 떠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중국 진출 후 홍수아는 중국 현지 제작사의 권유로 성형 수술을 했다. 그렇게 그는 쌍커풀 수술을 했고 이후 쌍커풀 수술을 다시 하면서 코에 있던 실리콘을 뺐다고 밝혔다.
성형 수술 후 그는 발랄하고 귀여웠던 외모에서 성숙한 이미지로 탈바꿈했다. 이후 홍수아는 중국에서 더욱 큰 인기를 끌게 됐다. 홍수아는 중국에서 국내 수입의 3~4배를 더 받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중국 내 위상이 높아져 톱 배우의 반열에 올랐다.
홍수아는 중국에서 영화 ‘원령’으로 데뷔 후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다. 특히 국내 드라마 ‘상속자들’의 중국판 리메이크 작품에 여주인공 역할로 캐스팅되기도 했다.
홍수아는 중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며 2015년 ‘한국 영화를 빛낸 스타상’에서 ‘라이징 한류 스타상’을 수상했다. 또한 부천 판타스틱영화제 ‘WTUF 중국의 밥’에서 한중문화교류상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홍수아는 성형 이후 확 달라진 외모로 국내에서 악성 댓글을 받기도 했다. 홍수아는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 출연해 “앞으로 더 이상 성형수술은 하지 않고, 가슴을 울리는 연기자가 되어 연기력으로 인정받겠다”라고 선언하기도 했다.
홍수아는 인터뷰를 통해 “중국에서 활동하면서 성형수술을 많이 했다. 중국분들이 좋아하는 스타일로 얼굴이 변한 건 사실”이라며 솔직함을 보였다. 홍수아는 성형 수술을 한 것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덕분에 중국에서 제가 하고 싶었던 작품들에 주연으로 출연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준 곳이 중국이어서 제게는 고마운 나라다. 지금은 코로나 문제로 인해 중국에서 활동을 못하고 있지만”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홍수아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의 새 멤버로 합류했다. 그는 12년 만에 국내 예능에 다시 출연하면서 건강미를 되찾고 싶다는 말을 남겼다.
홍수아는 논란이 되었던 성형 수술에 대해 언급하며 “얼굴을 성형했다는 이유로 다 미워 보이나 보다. 잘해도 미워 보이나 보다. 다 욕한다”며 “사람들이 보고 싶은 이미지가 건강하고 운동하는 모습, 홍드로 모습을 보고 싶어 하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홍수아는 ‘골 때리는 그녀들’과 함께 로맨스 코미디 영화 ‘감동주의보’로 5년 만에 국내 스크린에 컴백하는 등 활발한 국내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