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습 마약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던 작곡가 겸 프로듀서 돈스파이크가 출소 후 근황을 전했다.
18일, 스타뉴스는 돈 스파이크가 출소 후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돈 스파이크는 2021년 12월부터 2022년 9월까지 필로폰을 여러 차례 매매하고 소지한 뒤 공범들과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약 9개월 동안 9차례에 걸쳐 4,500만 원 상당의 필로폰을 구매해 소지하고 14차례 투약한 혐의로 2022년 9월 체포됐다. 1심에서는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으나, 검찰이 항소하며 2심에서는 징역 2년이 선고됐다.
현재 돈 스파이크는 친동생과 함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스테이크 레스토랑 경영에 집중하고 있으며, 중독 치료와 재활도 병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977년 생인 돈 스파이크는 1996년 포지션 객원 멤버로 데뷔한 후, 그룹 터보, 브라운아이즈, 김범수, 화요비, 박효신, 린 등과 작업하며 작곡가, 편곡자, 프로듀서로 활약했다. 이후 MBC 예능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에서 김범수의 프로듀서로 이름을 알리며 예능인으로도 활동했다.
또한, 돈 스파이크는 2022년 6월 비연예인 성하윤 씨와 결혼식을 올렸으며, 당시 “부족한 저를 이해해 주고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이끌어주는 아름다운 여인을 만났습니다. 남은 인생을 둘이 아닌 하나 되어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보려 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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