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를 통해 연인이 된 16기 영자와 미스터 배가 결별했다.
영자는 17일, 별다른 사진 없이 검은 화면 위에 결별 소식을 담은 글을 게재했다. 그는 “배님과 저는 충분한 대화를 나눈 끝에 헤어지기로 했으며, 앞으로는 서로를 응원하는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한, 자신의 SNS 계정에서 미스터 배와 함께한 사진들도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나솔사계’의 ‘돌싱민박’ 특집에 출연해 최종 커플로 이어졌지만, 결국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앞서 영자는 지난해 연말과 올해 초를 미스터 배와 함께 보냈으며, 지난달 6일 ‘나솔사계’에 재출연해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당시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미스터 배가 용기를 많이 줬다. 장거리 연애가 가능하다는 걸 보여주겠다고 했다”라고 말하며, “100일 동안 14번을 만나며 항상 딸과 함께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방송 이후 예상치 못한 관심과 악플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는 “개인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며 눈물을 보였고, 미스터 배가 자신에게 써준 손편지를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고 밝혀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결별을 맞이하게 된 두 사람의 소식에 많은 이들이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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