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임지연이 백상예술대상 최우수연기상 후보에서 제외된 아쉬움에도 불구하고 화려한 레드 드레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임지연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1회 백상예술대상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그녀는 붉은 장미를 연상시키는 깊은 레드 드레스와 선명한 립 메이크업으로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하며 현장을 빛냈다.
이번 시상식에서 임지연은 영화 ‘리볼버’로 여자조연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에는 아쉽게도 실패했다. 특히 드라마 ‘옥씨부인전’에서 주연으로 활약했음에도 최우수연기상 후보에서 제외된 점은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옥씨부인전’은 최고 시청률 13%를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고 이번 백상에서도 작품상, 극본상, 조연상(김재화), 신인연기상(추영우) 등 다수의 부문에서 후보에 올랐지만, 정작 주연을 맡은 임지연이 최우수연기상 후보에서 빠진 점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임지연은 시상식 당일 자신의 SNS에 붉은 장미꽃 이모티콘과 함께 시상식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찬밥 신세” 논란에도 굴하지 않는 당당한 매력을 드러냈다.
한편, 임지연은 2011년 영화 ‘재난영화’로 데뷔한 후 ‘인간중독'(2014), ‘간신'(2015), ‘럭키'(2016), ‘타짜: 원 아이드 잭'(2019)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특히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 역을 맡아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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