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N 예능 ‘뛰어야 산다’가 첫 도심 마라톤 도전에 나선다. 오는 10일 방송에서는 한 달 넘게 훈련에 몰두한 ‘뛰산 크루’의 광화문 마라톤 도전기가 그려진다.
이날 레이스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율희와 손정은의 여자 1위 경쟁이다. 율희는 “오늘은 제가 여자 1등을 할 것 같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제 라이벌은 손정은 언니다. 지난 5km 대회 때도 기록이 엇비슷했다”고 말해 긴장감을 높인다.
손정은 역시 “율희를 사랑하지만 오늘만큼은 꼭 이기고 싶다”며 팽팽한 대결을 예고한다. 이에 율희는 “제가 지난 대회에서 전체 3위를 한 이유가 있지 않겠냐”며 맞대응하고, 이를 지켜보던 방은희는 “여자들이 더 무섭다”며 솔직한 반응으로 웃음을 유발한다.
한편, ‘환갑 러너’ 허재는 시민들의 응원에 고마워하면서도 점점 체력이 고갈되는 모습을 보인다. 이때 마라톤의 전설 이봉주가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허재는 “이봉주가 왜 여기에?”라며 당황하지만, 곧 “봉주야! 반갑다”라며 반가움을 표한다. 과연 이봉주의 응원이 허재에게 완주의 힘이 되어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이외에도 선두권에서는 한상보, 장동선, 이장준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허재, 양준혁, 최준석은 하위권에서 고군분투하며 레이스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과연 이번 10km 마라톤에서 여자 1위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결과는 10일(금) 밤 8시 20분 방송되는 MBN ‘뛰어야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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