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임창정의 아내 서하얀이 힘든 순간을 이겨내는 긍정적인 마인드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서하얀은 12일 개인 SNS 계정을 통해 팬들과 ‘무물타임(무엇이든 물어보세요)’을 진행하며 다양한 질문에 답했다.
‘괴롭고 힘들 때는 어떻게 버티냐’는 질문에 그는 “있는 그대로의 나도 충분히 소중한 존재다. 누군가에겐 소중한 딸이고, 아내이며 엄마”라며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이어 마음이 힘들 때 듣는 곡으로는 ‘부모의 노래’를 추천했다.
인간관계에 지칠 때는 “거리두기는 무관심이 아니라 자기 존중이라는 말을 들은 적 있다”며, “나는 말을 아끼고 만남의 횟수를 줄이면서 스스로를 보호하는 편”이라고 털어놓았다.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태도도 체력이 떨어지면 지치기 마련이다. 슬픔을 겪어봐야 진짜 행복도 알 수 있는 것처럼, 과거의 힘들었던 시기를 떠올리며 내면이 단단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서하얀은 지난 2017년, 18세 연상인 임창정과 결혼해 아들을 낳았으며, 현재는 임창정이 전 부인 사이에서 얻은 자녀들을 포함해 다섯 아들을 함께 키우고 있다. 두 사람은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한편, 임창정은 2023년 주가 조작 의혹에 휘말렸으나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그는 지난해 12월 신곡 ‘일어날 일들은 일어나는 거고’를 발표하며 활동을 재개했고, 지난 3일 대구를 시작으로 오는 24일 부산, 31일 서울에서 데뷔 30주년 기념 콘서트 ‘촌스러운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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