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가 한국관광 알리기에 나선다.
사카구치 켄타로는 13일(현지 시각) 일본 오사카 유메시마 엑스포홀에서 열린 ‘2025 오사카·간사이 세계박람회 한국의 날’ 행사에서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로써 사카구치 켄타로는 한국의 매력을 일본을 포함한 해외에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됐다.
한국배우 서강준과 닮은 외모로 국내에서도 주목을 받았던 사카구치 켄타로는 180cm가 넘는 키와 부드러운 인상으로 일본을 넘어 한국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한 인기 배우다. 그는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활약, 일본을 대표하는 스타로 자리잡았다.
사카구치 켄타로는 2014년 영화 ‘샨티 데이즈 365일, 행복한 호흡’으로 데뷔한 후, 드라마 ‘혼인 신고서에 도장을 찍었을 뿐인데’, ‘Dr. 초콜릿’과 영화 ‘오늘 밤, 로맨스 극장에서’, ‘가면병동’, ‘극장판 시그널’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폭넓은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한국에서도 활약을 펼쳤다. 그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에 출연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 드라마에서 사카구치 켄타로는 ‘아오키 준고’ 역을 맡아 배우 이세영과 함께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사카구치 켄타로는 지난 4일 서울에서 ‘사카구치 켄타로 아시아 투어 팬미팅 2025 인 서울’을 개최하며 한국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팬미팅은 서울을 시작으로, 태국 방콕, 홍콩,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필리핀 마닐라 등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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