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하영이 놀라운 집안 배경과는 정반대의 털털한 일상을 공개한다.
16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중증외상센터’로 주목받은 하영이 신입 편셰프로 첫 등장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의사 가문 출신이자 금수저로 알려진 하영의 꾸밈없는 자취 라이프가 펼쳐질 예정이다.
하영은 10평 남짓한 원룸에서 생활 중이다. 방송 초반, 바닥에 웅크려 자던 그는 카메라를 발견하자 “어머, 어떡해”라며 헝클어진 머리를 정리하는 등 민낯의 솔직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가족이 6명인데, 연기에 집중하고 싶어서 자취를 시작했다”는 그는 “짐 정리가 안 돼 난장판이다. 오해 말라”며 호탕하게 웃어넘겼다. 실제로 원룸에서 춤을 추며 요리하고, 스태프들과 음식을 나눠 먹는 등 활발한 성격을 드러냈다.
하영은 “성격이 워낙 털털해서 회사에서도 이미지 관리가 걱정될 정도”라며 솔직한 매력을 어필했다.
특히 그의 요리 실력은 눈길을 끌었다. 단순한 라면조차 자신만의 레시피로 업그레이드하고, 갓김치까지 담글 줄 아는 ‘요리 만렙’ 면모를 보여주었다. 이를 본 이연복 셰프는 “진짜 실력자다. 편스토랑에 보물이 나타났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알고 보면 하영은 ‘금수저’ 출신으로도 유명하다. 아버지는 현직 의사, 어머니는 간호사 출신이며, 증조부는 고종 황제의 주치의로 알려진 조선 말기의 명의다. 그러나 하영은 “그런 집안에 기대기보다 내 인생은 내 힘으로 만들어가고 싶다”며 당당한 포부를 밝혔다.
하영의 반전 매력이 가득한 자취 라이프는 16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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