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연하♥’ 서동주, 어머니와 ‘합동결혼식’ 진실 밝혀졌다…

‘장성규 매니저♥’ 서동주,
母 서정희와 합동 결혼식은
결국 루머였다…

방송인 서동주가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서동주는 지난 6월 29일, 경기도 성남시의 한 웨딩홀에서 4살 연하의 예비신랑과 결혼식을 올렸다. 많은 하객들의 축복 속에서 평생의 동반자를 맞이하며 새로운 인생의 문을 열었다.

신랑은 방송인 장성규가 소속된 매니지먼트사의 이사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방송 활동을 계기로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었으며,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

서동주는 연애 당시를 회상하며 “처음에는 지인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만났고, 이후 자연스럽게 연락을 주고받기 시작했다”며 “남자친구가 먼저 저를 좋아했다”고 전했다.

결혼을 앞두고는 웨딩화보를 직접 공개하며 “찾았다, 내 사랑♥ Finally found you♥”라는 문구로 설렘을 표현했다.

공개된 웨딩화보에서 서동주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눈부신 자태를 뽐냈으며, 예비신랑은 훈훈한 수트 차림으로 다정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결혼식 사회는 성우 남도형이 맡았고, 축가는 가수 흰과 프롬이 불렀다.

개그우먼 김지민, 방송인 풍자, 배우 안혜경, 황보라 등 연예계 지인들도 하객으로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하객들은 SNS를 통해 “언니, 정말 행복해야 해”, “예쁜 동주야, 결혼 축하해” 등 진심이 담긴 축하 메시지를 남기며 감동을 더했다.

한편, 많은 관심을 모았던 ‘모녀 합동 결혼식’은 끝내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동주의 어머니 서정희는 과거 방송을 통해 “딸과 함께 합동 결혼식을 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일각에서는 서정희가 지난 5월 결혼식을 올렸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서정희는 이를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하며 “딸의 결혼 준비로 바빠 제 결혼 계획은 아직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합동 결혼식은 무산됐지만, 서정희는 고운 한복 차림으로 딸의 신부 대기실을 찾아 따뜻한 미소로 자리를 함께했다.

함께 찍은 사진 속 두 사람은 포즈와 표정에서 애틋한 모녀의 정을 드러냈으며, 암 투병을 이겨내고 건강한 모습으로 딸의 결혼을 축하하는 서정희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서동주는 고(故) 서세원과 서정희 사이에서 태어난 딸로, 미국 샌프란시스코 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하고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현재는 국내 로펌에서 해외 파트너 변호사로 재직 중이며, 동시에 방송인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그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넷플릭스 ‘데블스 플랜’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