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결혼식에 그룹 신화 완전체 등장
신혜성, 결혼식 이틀 전에 다쳐
아픈 와중에 참석해 앤디 감동
엑스포츠뉴스 / 패션엔
instagram@andyofficial___
그룹 신화 앤디의 결혼식을 위해 신화가 완전체로 모인 가운데 불화설이 돌았던 신혜성의 모습도 포착됐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앤디·이은주 부부의 결혼식 현장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앤디는 하객들을 맞이하며 신화 1호 부부 에릭·나혜미 부부와 2호 부부 전진·류이서 부부가 참석하고 싱글 멤버 신화 멤버 이민우, 김동완이 참석하는가 하면 백종원·소유진 부부와 가수 바다, 배우 이진욱, 홍석천 등 많은 이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결혼식이 임박하자 멤버들끼리 모여있는 테이블에 신화의 마지막 멤버인 신혜성이 모습을 드러내자 MC 김숙이 “신화 완전체 진짜 오랜만이다”라고 반가움을 표현했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앤디는 “사실 저도 너무 오랜만에 만나서 반갑기도 했지만 멤버 한 명은 건강 상황이 많이 안 좋다. 다리도 다치고 목도 안 좋다. 컨디션이 많이 안 좋다고 얘기를 했었는데 그래도 와줘서 감동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지혜는 “기사에 ‘누구 안 왔다’ 이래서 오해할 뻔했다”고 말하며 신화 불화설에 대한 기사를 언급했고 MC 김구라는 “저렇게 중무장하니까 못 본 거다”고 덧붙였다.
신혜성은 지난해 2월 목 상태가 안 좋아져 자신이 진행하던 라디오에서 하차한 바 있었고 이어 십자인대 파열로 두 다리를 다 수술한 상황이었다.
여기에 앤디 결혼식 이틀 전에 다시 한번 다리를 다치면서 참석이 어려운 듯했으나 자리를 빛내기 위해 참석해 멤버들의 걱정을 한 몸에 받았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본식에 들면서 앤디와 이은주는 결혼 서약을 나눈 앤디는 “살림에 서툰 아내를 위해 제가 다 하겠다”고 약속했고 이은주는 “바닥에 머리카락이 있는 걸 못 참는 남편을 위해 빠른 시일 내에 단발로 잘라서 남편의 고생을 덜어주겠다”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윽고 아내 이은주의 깜짝 선물이 공개됐다. 그는 앤디의 미국에 사는 앤디 친누나와 조카, 앤디의 외할머니의 영상 편지를 준비했다.
외할머니는 “선호야 결혼식에 못 가서 미안해. 나는 정말 죽었다 깨어나도 너를 잊을 수 없다. 은주랑 행복하게 잘 살아. 정말 사랑해 나는 너밖에 없어”라는 말이 흘러나오자 앤디는 눈물을 멈추지 못하고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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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이후 신랑과 신부 행진 때 사회를 보던 개그맨 양세찬이 제안해 즉흥적으로 신화의 ‘퍼펙트맨’ 노래가 나왔다.
이에 다리를 다친 신혜성을 제외한 5인의 멤버들이 무대에 올라 여전한 칼군무를 선보이며 잊을 수 없는 결혼식을 선물했다.
결혼식 당시 이 칼군무에 신혜성이 빠지며 불참설과 함께 불화설, 건강 이상설 등 누리꾼 사이에서 무성한 소문이 일었던 원인이 됐다.
앤디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축하해준 팬들과 참석해준 하객들에 감사를 표현하며 “우리 멤버들 모두 오랜만에 얼굴 봐서 좋았고 정말 고마워”라며 전원이 참석했음을 알렸으나 동상이몽에 방영되기 전까지 이들의 불화설은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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