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만 유튜버 개그우먼 강유미
결혼 3년 만에 이혼 소식 전해
비연예인 남편 모든 정보 비공개
최근 유튜브에서 ‘1인극 롤플레잉의 달인’으로 활약 중인 개그우먼 강유미가 뜻밖의 근황을 알렸다.
7일 오전 강유미의 이혼을 최초 보도한 YTN star는 강유미가 결혼 3년 만에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강유미는 최근 이혼에 합의해 3년여의 결혼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고 강유미 본인이 이를 조심스럽게 인정하면서도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강유미는 지난 2019년 5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결혼을 발표하며 8월 지인의 소개로 만난 연인과 결혼했다.
강유미는 결혼 발표 영상에서 “드디어 제가 결혼하게 됐다. 조금 더 준비한 뒤에 여러분을 놀라게 해드리고 싶었지만 더 이상 미루는 것도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여러분에게 가장 먼저 알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남편에 대해서 “비연예인이라 직업, 나이, 얼굴은 모두 비공개로 하겠다”면서 “부족한 저를 사랑해주는 고마운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강유미는 “웃음 코드가 잘 맞아 만난 지 얼마 안 됐을 때 확신이 들었다”고 말하며 끝으로 “예쁘게 잘 살겠다”라고 했으나 그 말을 지키지 못해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강유미의 결혼식에는 개그맨 선배 이홍렬이 주례, 서경석이 사회를 맡았으며 절친 개그맨 안영미와 권혁수가 축가를 불러 부부의 앞날을 축복하는 장면이 결혼식에 참석한 셀럽 파이브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에 담겨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지난해 11월 IHQ ‘언니가 쏜다’에 출연한 강유미는 진행을 맡은 손담비가 남편과의 첫 만남을 물어보자 “철저한 결혼 활동을 통해 만났다”라며 “임신이 가능하고 건강히 경제활동이 가능한 남성을 소개해달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난 인만추(인위적인 만남을 추구)하는 스타일이다. 선입견이 없어지기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여기에 강유미는 남편의 적극적인 청혼에 연애 6개월 만에 결혼하게 됐다고 덧붙이며 프러포즈로 천 송이의 장미꽃을 받아 너무 좋아서 눈물이 났다고 밝혔다.
한편 강유미는 2002년 KBS prime ‘한반도 유머 총집합’으로 처음 데뷔한 강유미는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우먼에 합격해 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사랑의 카운슬러’, ‘Go! Go! 예술 속으로’, ‘애드리브라더스’, ‘ 봉숭아학당’, ‘분장실의 강선생님’ 등 코너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공채 동료인 유세윤, 안영미와 듀오로 호흡하며 특정 상황에서 특정 인물을 연기하는 상황극에 뛰어난 감각을 보이며 인기를 구가했다.
이 상황극을 무기로 유튜브 채널 ‘강유미 yumi kang 좋아서 하는 채널’에서 ASMR을 접목한 상황극 연기를 선보인 강유미는 구독자 107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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