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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언 폭행 논란에 1세대 아이돌, 드디어 이런 결정내렸다

권다울 기자 조회수  

H.O.T 장우혁
전 직원 2명 피해 주장
“명예훼손으로 고소”

instagram@woohyukjang, instagram@tntonyan

instagram@woohyukjang

그룹 H.O.T 출신 가수 장우혁이 직장 내 폭언폭행을 주장한 전 직원 2명고소했다.

장우혁의 소속사 WH CREATIVE는 20일 공식 입장을 통해 “장우혁을 향해 악의적으로 이뤄진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 댓글과 관련해 입장을 전한다”며 “당시에 함께 일했던 많은 관계자를 직접 만나고 사실 확인을 한 결과 폭로 글의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으며 유포자들은 장우혁을 비방할 목적으로 거짓된 내용을 기재한 글을 올려 명예를 훼손했다”고 전했다.

이어 “익명이라는 점을 악용해 커뮤니티 게시판 등을 통해 장우혁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명예를 훼손한 유포자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고자 지난 7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죄로 고소장을 접수하고 경찰 수사를 정식으로 의뢰했다”며 “악성 루머를 양산하고 확산시키는 행위에 대해 더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통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instagram@woohyukjang

사건은 장우혁이 운영하는 WH CREATIVE 소속 연습생이었던 C씨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니셜 폭로하면서 시작됐다.

C씨는 지난 6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1세대 아이돌 000에게 2016년 2월 18일 무자비한 욕설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실을 인증하기 위해 소속사 건물 안무 연습실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대다수의 누리꾼은 1세대 아이돌 출신의 소속사 대표로 활동 중인 장우혁을 지목했고, 이후 장우혁에게 비난이 쏟아졌다.

이후 WH CREATIVE의 전 직원 A씨와 B씨도 등장했다. 그들은 재직 당시 장우혁으로부터 갑질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장우혁이 매니저를 뽑지 않아서 한여름에 야외 촬영에 동행했으나 물도 제공하지 않았다고 토로했고 B씨는 “장우혁이 중국 출장 등지에서 머리를 때리는 폭력을 저질렀다”고 폭로했다.

instagram@tntonyan

폭로가 잇따르자 장우혁은 최초 폭로자인 연습생 C씨와 원만한 해결을 진행했다. C씨는 “워낙 오래된 일이기도 하고 그사이에 서로 많은 오해가 있었다”며 “나도 잘못한 부분들이 있었으며 당시 상황을 너무 극대화해 표현했다. 장우혁과 서로 마주 보며 그날을 회상했고 서로 잘못한 부분들에 대해 사과를 주고받았다”고 말했다.

다만 A, B씨를 상대로는 ‘법적 조치를 통해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우혁은 자신의 팬카페에 직접 “한 달간 마음을 졸여야 했던 팬들을 더 힘들게 했던 것 같다. 그저 사실이 아니니 지나가겠지 하고 안일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독이 되어 팬분들을 더 힘들게 했다”며 “나만 참으면 끝나는 일이라 그저 참으려고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았다. 지금처럼 팬들에게 자랑스러운 아티스트, 떳떳한 가수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법적인 대응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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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혁의 강경 대응 예고 후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장우혁이 고소한 전 직원 A씨와 나눈 메시지 일부를 공개했다. 이들의 대화에는 연습생 폭행이 일어난 시기에 주고받은 것으로 보이는 내용이 담겼다.

A씨는 장우혁에게 “머리 때린 거 조심해야 할 것 같다” “폭력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정당화될 수 없다” “가벼운 터치라도 일이 커질 수 있다” 등의 말을 하며 우려를 표했다. 여기서 장우혁은 동의하며 “때리면 안 되지 절대”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면서 “밥 사주고 잘 다독여주라”고 지시했다.

이진호는 또 다른 피해자를 언급하며 관련 자료가 있다고 덧붙인 상황이다.

한편 장우혁은 과거 문희준, 토니안, 강타, 이재원과 5인조 보이그룹 H.O.T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H.O.T는 1996년 데뷔해 2001년 2월 말에 해체했다. 장우혁은 이후 2005년부터 솔로 래퍼로 활동하고 있다.

그의 소속사는 WH CREATIVE로, 지난 2012년 본인이 직접 설립했다. Mnet ‘프로듀스 X 101 시즌2’ 참가자 서성혁이 당시 WH CREATIVE 소속으로 출전해 화제를 모았다.

권다울 기자
fv_editor@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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