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 소속인 우상혁
국방부 장관 직접 격려
올림픽까지 특별 관리한다
지난 19일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필드에서 열린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대회에서 한국의 우상혁은 2m 35를 기록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경기 후 우상혁은 “경기 운영이 다시 매끄럽지 못해서 아쉽지만, 오늘 경기에서 최선을 다했다”라며 “더욱 준비를 철저히 해서 내년 2023 부다페스트 세계육상선수권과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 획득에 도전하겠다”라고 전했다.
1996년생인 우상혁은 현재 국군체육부대에 소속되어 있다. 그는 8살 때 당한 교통사고로 오른발과 왼발의 크기가 다르다. 이 때문에 병역판정 검사에서 4급을 받았지만, 우상혁은 사회복무요원이 아닌 국군체육부대를 선택해 자진 입대했다.
이후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군인이라는 신분으로 세계선수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우상혁을 직접 격려했다. 이종섭 장관은 “불굴의 군인정신과 뛰어난 기량으로 대한민국 육상 역사에 길이 남을 업적을 이뤘다”라며 관계자들의 노력을 치하했다고.
이어서 그는 “우리 대한민국과 군의 명예를 드높이고 국민에게 큰 감동과 희망을 선사한 우 병장이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스마일 점퍼’로서 더 힘찬 비상을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우상혁을 직접 격려한 국방부 장관에 대해 누리꾼들은 “상무에서 어떻게 세계 2위 하는 선수가 나왔을까” “9월이면 전역 한다던데 밖에서 운동하면 기록이 더 좋아질 듯” “육상에서 은메달 따는 선수가 나오다니…”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대한육상경기연맹은 높이뛰기 종목에서 최고 스타로 떠오른 우상혁을 특별 관리한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유상혁을 2024 파리올림픽 ‘스페셜 케어’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는데, 육상 종목에 지원하던 훈련비와는 별도로 우상혁을 위한 지원비가 제공된다.
또한 우상혁이 꾸준히 실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훈련 파트너를 전담팀의 일원으로 승격시켰는데, 전담팀 소속이 되면 훈련 일수에 따라 일당이 따로 지급된다.
우상혁뿐 아니라 수영 종목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이는 황선우 역시 특별대우를 받게 되는데, 대한체육회에서는 우상혁과 황선우를 포함한 우수선수 20명을 파리 올림픽 특별 관리 대상으로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댓글1
이도행
생각은 그렇게 하지만 우상혁 이란 친구가 그렇게 해줄까 또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장난 만 쳐도 일회 출연료가 1000만원 2000만 원 2000만원인데 우산 우상 여유가 급 그 꼬임에 넘어가지 않을까 참 걱정이다 우상이에게 평생 쓰고 남을 돈을 정부에서 지급하라 그리고 나서 전념에서 훈련을 하라고 해야지 돈은 코딱지만큼 주고 훈련만 하러 가면은 누가 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