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서희원 결혼
대만 방송 출연해 구준엽 칭찬
불화설 제기되기도 했지만 부인
최근 구준엽의 장모가 대만의 한 방송에 출연해 사위 구준엽을 칭찬했다. 서희원의 모친은 서희제와 함께 대만의 한 프로그램에 모습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대만 매체와 인터뷰 도중 구준엽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서희원 모친은 “정말 정말 나이스하다. 성격이 매우 안정됐고 우리와 가깝게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 보자마자 우리 가족 같았다”고 말하며 구준엽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서희제 역시 “형부랑 언어가 잘 통하지는 않지만 농담을 주고받을 때 의외로 잘 알아 듣는다”며 “제가 비속어들을 형부에게 알려줬다. 재일 먼저 배운 말이 ‘미쳤어’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서희원 모친은 “구준엽이 정말 재미있다”고 거들었다.
구준엽은 지난 3월 대만 배우 서희원과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SNS를 통해 20년 전 연인이었던 서희원과의 재회를 밝혔다. 서희원은 지난 2011년 중국인 사업가 왕샤오페이와 결혼했지만 2021년 이혼했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알려진 후 대만의 매체는 이 결혼으로 서희원과 모친이 큰 싸움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언론은 서희원의 모친은 딸의 재혼 사실을 몰랐고 혼인신고 후 통보받은 사실에 크게 화를 냈다고 전했다.
서희원 모친은 인터뷰를 통해 사위를 만날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그는 “나와 상관없는 일이다. 그가 대만에 관광 온 것으로 치부하고, 난 이 일에 신경 쓰기 싫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진 지 2달 뒤 대만 매체는 또 새로운 소식을 보도했다. 서희원 모친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구준엽을 칭찬했다. 그는 사위에게 몇 점을 주고 싶냐는 질문에 “우리 딸이 웃는 만큼”이라고 말했다. 서희원이 결혼 후 10살은 어려 보인다는 말에 “그렇다면 구준엽은 합격이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예전에 그는 높은 곳에 있는 연예인이었다면 지금은 우리 집에 떨어졌다. 지금도 여전히 구준엽을 관찰 중이다”라며 사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서희원 모친은 “구준엽이 예의가 바르고 매우 겸손하다. 딸이 행복하면 됐다. 딸이 행복하면 됐다. 나는 중요하지 않다. 그가 딸을 기쁘게 해준다면 나도 기쁘다. 그는 내 남편이 아니다”라는 말을 전했다.
구준연은 지난 6월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장모님과의 불화설에 대해 입을 밝혔다.
그는 “결혼에 가장 기뻐한 것은 어머니다. 20년 전에 희원이랑 데이트하는 거 보셨었다. 희원이가 널 많이 사랑해 줬는데 정말 잘 됐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언급하며 “어머니가 안 받아주실 거라고 신문에 났는데 그것도 여기서 밝히고 싶었다. 너무 기뻐하신다”라고 말했다.
구준엽은 현재 대만에서 서희원과 행복한 신혼 생활을 보내고 있다. 최근 구준엽은 대만 가수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한 소식을 전했다. 또한 대만 매체에 출연해 “보답하는 의미에서 대만에서도 한국에서도 열심히 하겠다. 한국과 대만의 좋은 역할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서희원을 두고 ‘최고의 아내’라고 밝히며 전생에 나라를 구한 것 같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구준엽과 서희원의 영화 같은 재회에 국내 팬들은 물론 대만 팬들 역시 큰 응원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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