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만에 단독 콘서트한
뮤지컬배우 아이비
충격적인 주차요금 공개
가수 겸 뮤지컬배우 아이비가 전대미문의 주차요금을 공개해 네티즌들의 경악을 유발했다.
아이비는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콘서트 하던 날, 주차비”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주차 정산비가 무려 426만 4,000원이 집계되어 있어 보는 눈을 의심케 한다.
지난 13일과 14일 서울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2022 아이비 콘서트: 넥스트 페이지’를 열었던 아이비가 고액의 주차비가 발생하자 당황한 모습이 역력했다.
그러나 상상을 초월하는 아이비의 주차요금 폭탄에 대해 누리꾼들이 의심하자 알고 보니 해프닝이었다면서 상황 설명에 나섰다.
지난 18일 아이비 측은 “아이비가 SNS에 400만 원 주차비를 냈다고 한 곳은 노들섬이 아니”라며 “아이비 콘서트가 끝나고 식사했던 전혀 다른 장소의 옥외 주차장이었는데, 그곳에서 전산 오류가 나서 400만 원 넘는 금액이 찍힌 것이다. 아이비는 그날 바로 오류를 해결한 정상의 주차비를 결제했다”고 밝혔다.
서울 용산구 노들섬 관계자 또한 “노들섬 주차장에서의 하루 최대 주차요금은 1만 5,000원이다. 그 이상의 금액은 절대 나오지 않는다”라며 “아이비 SNS에 찍힌 주차요금은 다른 주차장인 것으로 보이며, 그곳의 전산 오류로 나온 것 같다”라며 해명했다.
한편 아이비는 15년 만에 해당 단독 콘서트 스케줄을 소화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주차요금 폭탄 해프닝에 이어 아이비는 최근에도 자신의 SNS를 통해 파산했다는 소식을 전해와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아이비는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하루 요약. 프라다와 봉쁘앙에서 파산”이라는 글과 함께 근황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에는 명품 브랜드 프라다와 아동복 브랜드 봉쁘앙에서 쇼핑을 즐긴 듯 큰 프라다 쇼핑백과 봉쁘앙 제품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봉쁘앙 아동복은 아이비 지인의 딸에게 선물하는 것이었으며 아이비는 즐거운 식사 시간과 함께 통 큰 선물과 쇼핑 시간을 보낸 것으로 보였다.
파산(?)의 충격이 컸던 나머지 트램펄린에서 실성하며 뛰고 있는 역동적인 모습의 사진을 게재해 네티즌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다사다난한 근황을 알려온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아이비는 최근 15년 만에 연 단독 콘서트에서 뮤지션 15인, 앙상블 5인과 함께 발라드, 댄스, 가요부터 뮤지컬 넘버 모두를 망라했다.
특히 ‘터치 미’, ‘오늘밤 일’, ‘아-하’ 등 자신의 히트곡 무대뿐만 아니라 ‘시카고’의 ‘퍼니허니’, ‘렌트’의 ‘아웃 투나이트’, ‘지킬 앤 하이드’의 ‘어 뉴 라이프’ 등 뮤지컬 넘버를 소화했다.
13일 공연에는 보컬 그룹 어반자카파 멤버 박용인과 뮤지컬 배우 박혜나, 14일에는 가수 김범수와 뮤지컬 배우 장은아가 게스트로 나섰다.
아이비는 해당 콘서트를 진행하면서 “오늘 함께 해 주신 여러분 덕분에 이렇게 또 한 페이지가 가득 채워졌다. 다음 페이지도, 오래오래 행복하게 함께했으면 좋겠다”라며 벅찬 소감을 더했다.
이번 아이비 콘서트는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제작 지원한 콘서트로 오는 20일 오후 9시 온라인 송출 플랫폼 라이브앳을 통해 스트리밍될 예정이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