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발로 차고 욕하던 이지현 아들, 오은영 만나고 이렇게 바뀌었다

‘쥬얼리’ 이지현 아들
달라진 근황 공개
진정한 ‘오은영 효과’ 눈길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금쪽같은 내새끼‘에 출연했던 이지현 아들이 놀랍게도 변화된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이지현은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에 오랜만에 얼굴을 비쳤다. 출산 휴가를 떠난 홍현희 대신해 자리를 채운 그는 아들의 소식을 오은영 박사와 패널들에게 전했다.

이지현은 “등교를 거부하던 아들이 요즘에는 학교에 1등으로 가고 있다”며 이전과 180도 달라진 근황을 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진정한 ‘오은영 효과‘를 느낄 수 있었다.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앞서 이지현은 지난 3월 ‘금쪽같은 내새끼’에 출연해 ADHD 진단을 받은 아들에 대한 고민을 토로한 바 있다. 방송에서 나온 이지현의 아들은 자신이 원하는 대로 되지 않으면 엄마에게 온갖 생떼를 부리고 폭언과 폭행도 서슴지 않았다.

시청자들은 물론 오은영 박사, 패널인 정형돈, 장영란, 홍현희 또한 경악하게 만들었다. 그런 아들을 단호하게 대하지 못하는 엄마 이지현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겼다.

오은영 박사는 이지현 아들의 올바른 훈육 지도를 위해 직접 현장에 나서는 솔선수범을 보여줬다. 그는 방송국에서 갑자기 엄마에게 떼를 쓰는 이지현 아들의 행동을 포착했다.

점점 커지는 분노에 이지현의 아들은 “엄마 미쳤어?”라며 폭언을 퍼부었다. 이를 보던 오은영 박사는 이지현에게 아무 말 없이 잠자코 있기를 지시했다.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그럼에도 계속 소리를 지르고 난리를 치던 이지현의 아들은 급기야 엄마를 밀치고 발로 차는 등의 폭력성을 보였다. 가만히 기다리던 오은영 박사는 직접 이지현의 아들을 제압하는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처음에만 해도 아들에게 유약한 면만 보여주던 이지현은 오은영 박사에게 3번의 솔루션을 받으며 달라지려고 노력했다. 아들의 나중과 미래를 위해 단호한 엄마가 되기로 결심한 것.

실제로 마지막 방송에서 이지현은 누구보다 엄격한 엄마가 되어있었다. 이지현의 아들도 달라진 엄마를 보며 더 이상 자기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은 건지 “미안해 엄마”라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instagram@peace89421

MBC ‘음악캠프’

모든 솔루션을 마친 이지현은 “두 번의 재혼과 이혼 과정에서 아이들을 끝까지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싸웠다.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에 오냐오냐 키우다 보니 이렇게 된 것 같다”며 “오은영 박사님을 통해, 많은 분의 이야기를 통해 저의 부족한 면을 봤다. 바뀌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했다.

이어 “다른 부모와 다름없이 진정으로 행복한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무엇이든 하겠다. 행복한 가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테니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지현은 1998년 한일 합작 아이돌 ‘써클’로 데뷔했다. 이후 스타제국으로 이적한 그는 ‘쥬얼리‘의 원년 멤버로 합류했다. 여러 예능에서 두각을 보인 이지현은 2006년 쥬얼리에서 탈퇴하고 개인 활동을 이어갔다.

2013년에는 7살 연상의 일반인과 연애 3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려 1남 1녀를 낳았다. 하지만 3년 만에 이혼하고 만다. 2017년 안과전문의와 재혼하면서 꽃길이 피나 했더니 다시 3년 만에 이혼하면서 아픔을 겪었다.